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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기록적인 3분기 실적 발표 "공급난에도 거뜬"

Roman Loyola  | Macworld 2021.07.28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도 애플의 성장세를 가로막지 못했다. 화요일 애플은 2021년 3분기 실적 보고에서 814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36% 성장한 결과다.

특히 애플 TV+, 애플 뮤직, 애플 뉴스+, 아이클라우드, 기타 부문을 포함한 서비스 분야에서 175억 달러로 역대 애플 분기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전 분기의 169억 달러를 또 한번 뛰어넘었다. 3분기 전체 매출에서 아이폰은 49%를 차지했다. 맥과 아이패드 매출 역시 3분기 매출이 역대 가장 높았는데, 맥은 특히 지난 4개 분기가 모두 기록적인 매출을 올린 상태였다. 각 제품 카테고리의 실적과 전년 대비 성장률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아이폰 : 396억 달러(50%)
  • 맥 : 72억 달러(16%)
  • 아이패드 : 74억 달러(12%)
  •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 88억 달러(36%)
  • 서비스 : 175억 달러(33%)

모든 제품 부문이 2020년 3분기 대비 기록적인 성장률을 보였지만 아이폰 매출이 전 분기(479억달러)보다 약간 하락한 것이 눈에 띈다. 4분기에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될 예정이므로 사용자들이 지출을 유예하는 현상이 드문 것은 아니다. 지난 4월 2분기 결과 발표에서 CFO 루카 마에스트리가 이미 성장률이 2자리에 이를 것과 공급망 긴장 등의 요소 때문에 연속 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을 예측한 바 있다.

애플 CEO 팀 쿡은 기술로 모든 이를 연결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던 시기에 사용자와 강력한 신제품을 공유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혁신을 이룩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예측은 발표하지 않았다. 마에스트리는 4분기 매출 성장폭이 3분기보다는 낮을 것이며 그 이유로 환율, 서비스 부문 둔화,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난을 들었다. 그러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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