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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로 본 연말 7인치 태블릿 시장 승자는 아이패드 미니"

Ashleigh Allsopp | Macworld U.K. 2012.12.20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가 이번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통계업체인 스테티스타(Statista)가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아이패드 미니는 이번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에서 7인치 제품 중 가장 많이 검색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7.9인치 크기의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 11월 초 출시됐으며 이번 조사결과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로 판매량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티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 사이 기간동안 아이패드 미니는 구글 넥서스 7, 아마존 킨들 파이어보다 뚜렷하게 검색량이 많았다.

흥미로운 것은 아이패드 3, 아이패드 4가 지난 30일간 5개 태블릿 제품 중 가장 검색 횟수가 적었다는 점이다. 10인치 태블릿보다 더 작은 태블릿 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업체는 분석했다.
 
한편 모건 스탠리와 알파 와이즈가 미국내 소비자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이패드 미니 구매자의 47%가 애플 제품을 처음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인치대 아이패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6%였다.

스테티스타의 애널리스트인 케이티 휴버티는 아이패드가 풀사이즈 아이패드 판매량을 일부 잠식하고 있지만 우려할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며 "이번 조사는 (두 제품의 시장잠식) 우려가 애플의 관리범위 내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다른 온라인 통계업체 로컬리틱스(Localytics)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는 11월 한달간 전체 아이패드 관련 트래픽에서 단 2%에 그쳤다. 그러나 스테티스타는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의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면서 아이패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많은 상태라는 전망보고서를 내놨다. 실제로 애플은 2012년 4분기 아이패드 미니 제품 주문을 1,200만대로 늘렸다. 스테티스타는 이것이 소형 애플 태블릿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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