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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세계 PC ∙ 태블릿 ∙ 모바일폰 출하량 4.5% 증가"...가트너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10.22
가트너는 PC, 태블릿, 휴대폰을 포함한2013년 기기 총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23억2,0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저가의 기기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전세계 PC 출하대수는 2012년에 비해 11.2% 감소한 3억 300만 대로 예상되며 울트라모바일을 포함한 PC 시장은 2013년도에 8.4% 하락할 것이며, 휴대폰 출하량은 3.7% 성장해 10억 8,000만 대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올해 태블릿 출하량은 53.4% 성장한 1억 8,40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콘텐츠 소비와 관련해 소형 태블릿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뚜렷해지면서 7인치 프리미엄 태블릿은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일본에서 실시한 최근 가트너 소비자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 태블릿은 작을수록 좋다는 가트너의 예측이 증명됐다고.

이들 국가에서 사용하는 태블릿의 평균 스크린 크기는 8.3인치에서 9.5인치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사 대상 소비자 2만 1,500명 가운데 47%가 8인치 혹은 그보다 작은 크기의 태블릿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란짓 아트왈은 “PC 혹은 태블릿 등 개별 전용 기기에 대한 선호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울트라모바일이 PC의 기능과 태블릿의 폼 팩터(form factor)를 결합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며, “업무와 여가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우 하나의 기기를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개별 기기가 제공하는 경험보다 더 큰 장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휴대폰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높은 평균판매가격(ASP) 대의 고가 스마트폰 시대는 막을 내리고 있다고 가트너는 설명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중간 가격대의 스마트 폰이, 신흥 시장에서는 저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이나 HTC 등 기타 기기제조업체의 소수 생산량을 제외하곤 윈도우폰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노키아가 차지할 것이라고 전부터 예측됐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는 이번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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