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스마트폰·태블릿, 마이크로USB 3.0으로 빠르게 충전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9.12
향후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마이크로USB 3.0 포트로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USB 표준 설정 협회가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마이크로 USB 포트로 충전하고 있으며, 케이블은 도크 스테이션, 노트북, 전원 콘센트와 연결돼 있다. USB의 표준을 설정하는 USB IF(Implementer's Forum) 회장이자 COO인 제프 라벤크래프트는 “마이크로 USB 3.0 케이블은 이전의 기능보다 더 큰 전력을 제공해, 모바일 기기는 과거보다 더 빠르게 충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벤크래프트는 “새로운 USB 연결 케이블은 더 많은 전압과 100와트 이상의 전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 공급 규격은 7월에 USB 3.0이 추가되면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라벤크래프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파워 딜리버리(Power Delivery) 소스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충전될 것”이라며, “파워 딜리버리의 개선점은 현재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고 최대 7.5와트에서 100와트까지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벤크래프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올해 말부터 마이크로 USB나 풀 사이즈 USB 포트도 이용해 USB 3.0을 시작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PC 제조업체들은 이미 태블릿에 풀 사이즈 USB 3.0 포트를 탑재하고 있지만, 마이크로 USB 3.0이 탑재된 기기는 흔치않다. 삼성과 같은 칩 제조업체는 향후 출시될 모바일 칩에 USB 3.0 지원을 추가하고 있다. 그래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풀 사이즈 USB 포트나 마이크로 USB 포트를 지원할 것이다.   

라벤크래프트는 “USB 3.0 커넥터 폼 팩터 OEM 사용자들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 태블릿과 같은 저전력 기기에서 마이크로 USB 3.0 연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USB 3.0 사양은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해 연결할 수 있고, 모바일 기기는 PC 또한 다른 주변 기기에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다. USB 3.0 사양은 데이터를 5Gbps로, 이전 USB 2.0 사양보다 10배가 빨라진 것이다.

라벤크래프트는 “USB를 통해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며, 이 사양은 높은 품질 기기에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말했다.

USB IF에 따르면, 새로운 커넥터 기술은 도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오디오와 비디오 사양을 가져왔다.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이 오직 하나의 케이블을 사용해 충전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스토리지 기기 등 다른 주변기기와 통신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면,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모바일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모바일 기기는 일반적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소비 전력을 제한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는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호스트 기기에서 전력을 가져온다고 USB-IF는 설명했다. 연결 속도는 기기가 하드드라이브나 SSD, 다른 주변장치에 연결되든 궁극적으로 기기 제조업체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USB 3.0은 이전 버전과 호환되고, 이미 널리 PC에 사용되는 USB 2.0 등 이전 커넥터 기술을 지원한다.

USB 3.0은 애플과 인텔의 썬더볼트 커넥터 기술과 경쟁한다. 이 기술은 이미 PC와 외부 스토리지 기기에서 사용하고 있다. 인텔은 썬더볼트는 모바일 기기에 특화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썬더볼트는 USB 3.0보다 빠르게 10Gbps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인텔과 USB-IF는 USB 3.0과 썬더볼트는 공존할 수 있고, 다양한 노트북은 USB 3.0과 썬더볼트 포트를 둘다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썬더볼트와 USB 3.0 포트이든 두 가지 모두 더작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탑재될 수 있을지가 문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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