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 안드로이드 덕분에 태블릿 판매량 급증 : IDC

Jon Gold  | Network World 2012.12.06
리서치 업체 IDC가 최근 공개한 예상에 따르면, 2012년 말부터 2016년까지 태블릿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DC는 애플 아이패드 미니의 수요와 안드로이드 판매량이 높다는 점을 감안, 2012년 태블릿 총 예상 판매량을 당초 1억 1,750만대에서 1억 2,230만대로 높여 발표했다. 또한, 2013년 태블릿 예상 판매량도 1억 6,590만대에서 1억 7,240만대로 높이고, 2016년 예상 판매량도 2억 6,140만대에서 2억 8,270만대로 높였다.
 
IDC의 태블릿 리서치 책임자인 톰 마이날리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구글과 아마존, 삼성 등에서 나온 탄탄한 제품들 덕분에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가고 있다. 또한, 애플이 11월에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와 4세대 아이패드가 연말 쇼핑 시즌에 많이 판매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마이날리는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들이 앞으로 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2012년 전 세계 글로벌 태블릿 시장의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42.7%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2011년 39.8%보다 많이 상승했다. 한편 애플의 점유율은 56.3%에서 53.8%로 낮아질 것으로 추정했다.
 
IDC의 모바일 디바이스 연구 관리자인 라이언 리스는 이런 변화에 대한 대응이 부분적으로 폼 팩터의 전환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안드로이드의 범위와 깊이가 스마트폰 시장과 마찬가지로 태블릿 시장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출하는 신흥 시장에서 저렴한 제품군 대가 확산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동시에 삼성이나 레노버, 아수스 같은 주요 제조업체들은 프리미엄 제품과 경젱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저렴한 가격대에 내놓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DC는 2016년에 현재 주요 두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iOS의 점유율이 윈도우에 일부를 내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DC는 2016년 윈도우의 점유율을 10.3%로 예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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