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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보상판매 조건 내걸어…”구형 맥북 가져오면 300달러"

Ian Paul | PCWorld 2015.10.19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가 애플 기기에 대한 보상판매 전략을 또다시 내세웠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는 구형 애플 맥북을 가져오면 300달러의 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형 윈도우 노트북도 최대 200달러 보상한다는 방침이다. 서피스는 보상판매 제품에서 제외됐으며,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됐던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때 매대에 구형 제품을 내고 보상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상판매 금액을 받기 전에 새로운 PC 구매액은 우선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새로 구매하는 윈도우 8.1 또는 윈도우 10 PC의 가격은 599달러 이상이어야 하며, 오는 10월 20일까지 미국과 캐나다의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것만 해당한다. 윈도우 프로 제품은 보상판매에서 제외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상판매 대상 제품에 관한 정보를 사이트에 게재했다.

새로운 제품을 구매한 지 14일 이내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개설한 보상판매 사이트에서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보상판매 건이 승인되면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은 장소로 구형 제품을 보내면 된다. 구매로부터 30일 이내로 구형 제품을 보내야 한다.

여기까지 완료가 되면 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4주 내로 보상 금액을 돌려받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상금을 받는 형식에 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사용자 은행 계정의 전자 현금으로 입금될 가능성이 크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윈도우 또는 맥이 설치된 노트북만 받아들여진 전망이다. 즉, 전원코드나 배터리가 없거나 부품에 결함이 있을 경우에는 보상 판매를 받기가 어렵다. 구매한 지 6년 이하이고 , 11.3인치 이상 제품이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상판매 이벤트는 윈도우 노트북의 판매량을 촉진하고 연휴 시즌 이전에 윈도우 10 전환 속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맥에서 윈도우 PC로 전환하려는 사용자에게 주력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XP 및 윈도우 7 PC를 사용하는 많은 일반 사용자에게는 윈도우 10으로 이행할 기회가 거의 없어서다.

지난 2013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와 비슷한 태블릿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아이패드 대신 서피스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 최대 350달러의 보상 혜택을 제공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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