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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기업 위한 기능 강화된다 ··· 업체별 주문 제작 방식도 고려

Brad Chacos | PCWorld 2013.04.01

 
많은 사람들이 서피스 프로를 업무용 태블릿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오피스 담당 임원인 파노스 파나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기업용 시장에 서피스를 제대로 선보이지 조차 않았다.
 
최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CIO 서밋에서 파나이는 현재 서피스 제품군의 기업 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성능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제품을 수정할 수 있게 된다"며 "특정 기업을 위해 개조된 제품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이의 이같은 언급은 서피스 태블릿 주문시 기업들이 새로운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볼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면 기업들은 서피스 프로와 RT, 액세서리는 물론 3년이 늘어난 '서비스 확장 하드웨어 서비스 플랜'을 구입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를 일반 소비자 제품으로 개발했지만 서피스 프로 태블릿은 사무직 직원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서피스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완전히 지원하는 첫 태블릿 제품으로 얇은 판 같은 외형 속에 태블릿 울트라북 성능을 담아냈다. 특히 서피스 프로의 코어 프로세서는 서피스 RT와 달리 윈도우 8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도메인에 로그인해 레거시 앱을 실행하고 가상 머신과 VPN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등 기업 사용자들에게 핵심적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 이외에도 서피스 프로는 이미 미디 디스플레이 포트, 내장 스타일러스, 독립적인 1080 해상도 지원 등 기업 업무용 기능에 적합한 것을 다수 지원한다. 이런 요구사항에 모두 충족되는 태블릿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사실 서피스 제품군은 판매량이 많지만 않지만 이미 기업용 태블릿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던 UI 스타일의 오피스 앱이나 델, 레노버 등이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기업용 소프트웨어 외에 모자 속에서 무엇을 꺼낼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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