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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맥북 프로 이겼다" 서피스-맥북 보상판매 행사 참여율 높아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6.12.13
터치바가 탑재된 맥북 프로가 양극단으로 엇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다. 새로 나온 13인치, 15인치 모델이 가격에 비해 성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용자와 Fn 키를 대체하는 OLED 터치 바를 극찬하는 사용자로 평가가 나뉜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전자에 속해 창의적인 전문 직업군 종사자에 초점을 맞춘 서피스 제품군이 더욱 많은 장점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월요일 블로그에서 2016년 결산을 발표하며 맥북에서 서피스로 이동한 사용자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맥북 보상 판매 프로그램의 성과가 사상 최대로 높았고, 더 많은 사용자들이 서피스로 이동하고 있다. 이유로는 서피스의 혁신이 이끌어낸 기대와 맥북 프로 신제품에 대한 실망을 들 수 있다. 거의 날마다 서피스가 맥북보다 성능 면에서 더 좋은 평점을 주는 리뷰가 등장할 정도다. 마이크로소프트 개발 팀 역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9to5Mac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맥북 보상판매 행사를 보도했다. 맥북 프로, 에어 사용자가 서피스 북이나 서피스 프로 4로 교환할 경우 최대 650달러 할인을 받는 행사다. 이 행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됐다.

맥북 프로 리뷰는 대부분 긍정적인 면도 언급하고 있다. 가격을 제외하면 맥북 프로의 터치바는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Macworld 역시 좋은 평점을 줬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스튜디오와 아이맥을 사양별로 비교한 리뷰를 공개했다. 애플 아이맥이 가격 면에서 더 저렴하고, 맥OS를 구동한다는 나름대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연말 선물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아 2016년 맥과 서피스 판매량은 발표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곧 어떤 제품이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는지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1월 서피스 판매량이 제일 높았다고 발표했고, 애플 역시 맥북 프로 선주문량이 기존 애플 프로 전제품군 기록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어느 쪽이 우세하든 고사양 노트북 시장에서의 경쟁은 사용자에게 있어 이익으로 작용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제품군으로 창의적인 직업군에 어필하고, 애플 역시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지지 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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