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 윈도우

IDG 블로그 | “서피스 폰이란 바로 이런 것!” 가짜 광고에 관심 집중

Mark Hachman | PCWorld 2015.04.10
마이크로소프트의 루미아 폰은 스마트폰의 아이맥이다. 활기차고 화려한 색상의 플라스틱 재질에 유치원 교사처럼 살짝 들뜬 활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전문가를 위해 좀 더 차분한 무엇인가를 출시해 주면 어떨까? 예를 들면, 서피스 폰 같은 것 말이다.

“좋아요!”라고 외칠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일부 윈도우 폰 사용자는 오래 전부터 서피스 제품군의 견고한 전문가 기질이 윈도우 폰 제품군에서도 구현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이너 나디르 아슬람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가짜 마케팅 자료를 통해 서피스 폰에 바라는 바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물론 실제 스마트폰은 아니다. 아슬람이 만든 서피스 폰 프리젠테이션은 완전히 가짜이고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아무런 관련없이 자신이 생각한 바를 그린 것일 뿐이다. 한 마디라 ‘팬아트’인 것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윈도우 10 출시에 맞춰 자사의 주력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로운 운영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밀접하게 연결시킬 것이기 때문에 윈도우 10을 구동하는 서피스 폰에서도 이런 융합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수한 창작물이긴 하지만 아슬람의 프리젠테이션은 몇 가지 흥미로운 개념을 보여준다. 우선은 키보드인데, 물론 스마트폰 또는 패블릿 크기의 키보드가 얼마나 유용할 지는 알 수 없지만, 소프트웨어 키보드보다는 편할 것으로 보인다.



좀 더 흥미로운 것은 윈도우를 탑재한 서피스 폰을 외부 모니터와 연결하면 그대로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스마트폰을 외장 트랙패드로 사용한다는 아이디어도 흥미롭다. 태블릿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다면, 스마트폰이라고 해서 안될 것은 없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에 이미 이런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키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컴퓨팅에 있어서는 PC의 부속물로 시작했다. 하지만 태블릿은 주 컵퓨팅 기기가 되고 있으며, 스마트폰 역시 결국에는 같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태블릿을 보면, 서피스 폰 역시 준비 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아슬람은 그렇게 생각했고, 많은 사용자들이 이에 공감을 표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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