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7

MS, 안드로이드 및 iOS용 코타나 앱 출시한다...“윈도우 10의 가치를 더할 것”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뿐만 아니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Cortana)를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잭도우 리서치(Jackdaw Research)의 잔 도슨은 “이는 가능한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리는 큰 그림의 일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토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윈도우 10을 정식 출시한 이후, 코타나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앱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층 고도화한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한 코타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말했다. 최신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및 iOS 앱도 탑재되거나 윈도우에만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라는 신조를 기반으로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생산성과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전략 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벌 플랫폼에 코타나를 출시함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코타나를 반복해서 언급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나누었던 대화를 언급하며, “많은 이들은 애플의 음성 기반의 개인 비서인 시리(Siri)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코타나'는 가상 비서 그 역할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고, 기기에 지능을 더하는 모든 일을 하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슨이 지적한대로 이미 크로스플랫폼 프로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코타나가 탑재된 바 있으며, 빙(Bing) 검색 엔진에서의 개인화 기능과 아웃룩(Outlook)의 메시징 방식이 바로 그 예다.

도슨은 “코타나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백그라운드에 탑재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안드로이드와 iOS에 코타나를 탑재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아닌, 이미 진행 중인 실천적이고 혁명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명령 기반의 가상 비서인 코타나가 윈도우 폰을 차별화하는 전략 요소가 될 수 있으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코타나를 다양한 기기로 확장하려는 실용주의 전략을 의미할 수도 있다. 최근 ID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3%에도 미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보다도 먼저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및 아웃룩 앱을 내놓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도슨은 “이는 윈도우 10의 가치를 강화해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코타나가 장착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일정을 언급했다.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가 모든 기기에 걸쳐 통합된, 완벽한 경험을 하길 원한다”면서도, “코타나가 윈도우 폰의 주요 기능이라 할지라도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용 시나리오는 윈도우 폰을 소유하지 않은 윈도우 10을 소유한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코타나를 출시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론적으로 윈도우 10을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작업을 기하고 있다.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공격적인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도슨은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에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연결해 줄 연결 조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 시리와는 달리 코타나는 간단한 질문에 더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맥락 정보를 제공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대해 이전에 학습한 것에 기초하여 선택적인 콘텐츠을 제공하는 도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소스 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한 많은 지식을 획득할수록 코타나는 점점 더 똑똑해지기 때문이다. 도슨은 “iOS의 아웃룩과 안드로이드의 원노트의 모든 데이터가 코타나로 수집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즉 코타나가 기기와 앱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구글과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어쨌든 구글과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iOS라는 공식적인 배포 채널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도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애플은 라이벌 앱을 거절했던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구글은 모든 앱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2015.03.17

MS, 안드로이드 및 iOS용 코타나 앱 출시한다...“윈도우 10의 가치를 더할 것”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뿐만 아니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으로 나아가기 위해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Cortana)를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잭도우 리서치(Jackdaw Research)의 잔 도슨은 “이는 가능한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리는 큰 그림의 일부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토대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하반기 윈도우 10을 정식 출시한 이후, 코타나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앱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한층 고도화한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한 코타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준비를 거의 마쳤다고 말했다. 최신 코타나가 안드로이드 및 iOS 앱도 탑재되거나 윈도우에만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클라우드 퍼스트, 모바일 퍼스트'라는 신조를 기반으로 운영체제와 관계없이 생산성과 플랫폼을 제공하려는 전략 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벌 플랫폼에 코타나를 출시함으로써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의 핵심 구성 요소이자, 다른 플랫폼과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코타나를 반복해서 언급해온 바 있다.

이에 대해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가 긍정적일 수도 있고,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나누었던 대화를 언급하며, “많은 이들은 애플의 음성 기반의 개인 비서인 시리(Siri)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코타나'는 가상 비서 그 역할을 넘어 미래를 예측하고, 기기에 지능을 더하는 모든 일을 하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슨이 지적한대로 이미 크로스플랫폼 프로그램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트폴리오 서비스에 코타나가 탑재된 바 있으며, 빙(Bing) 검색 엔진에서의 개인화 기능과 아웃룩(Outlook)의 메시징 방식이 바로 그 예다.

도슨은 “코타나가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백그라운드에 탑재되고 있다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안드로이드와 iOS에 코타나를 탑재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아닌, 이미 진행 중인 실천적이고 혁명적인 움직임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명령 기반의 가상 비서인 코타나가 윈도우 폰을 차별화하는 전략 요소가 될 수 있으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낮은 상황에서 코타나를 다양한 기기로 확장하려는 실용주의 전략을 의미할 수도 있다. 최근 IDC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우 폰의 점유율은 3%에도 미치지 못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보다도 먼저 iOS와 안드로이드용 오피스 및 아웃룩 앱을 내놓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도슨은 “이는 윈도우 10의 가치를 강화해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 코타나가 장착된 윈도우 10 업그레이드 일정을 언급했다. 도슨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 사용자가 모든 기기에 걸쳐 통합된, 완벽한 경험을 하길 원한다”면서도, “코타나가 윈도우 폰의 주요 기능이라 할지라도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용 시나리오는 윈도우 폰을 소유하지 않은 윈도우 10을 소유한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코타나를 출시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론적으로 윈도우 10을 이상적인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작업을 기하고 있다. 윈도우 7과 윈도우 8.1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공격적인 사례가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또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도슨은 “코타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에서 부족한 무엇인가를 연결해 줄 연결 조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애플 시리와는 달리 코타나는 간단한 질문에 더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맥락 정보를 제공뿐만 아니라, 사용자에 대해 이전에 학습한 것에 기초하여 선택적인 콘텐츠을 제공하는 도구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소스 풀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대한 많은 지식을 획득할수록 코타나는 점점 더 똑똑해지기 때문이다. 도슨은 “iOS의 아웃룩과 안드로이드의 원노트의 모든 데이터가 코타나로 수집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즉 코타나가 기기와 앱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구글과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행보를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 어쨌든 구글과 애플은 안드로이드와 iOS라는 공식적인 배포 채널을 갖추고 있다. 이에 대해 도슨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애플은 라이벌 앱을 거절했던 과거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구글은 모든 앱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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