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IoT

“2023년까지 음성 비서 탑재 가전 1,000% 증가” 주니퍼 리서치

Imogen Hargreaves | PCWorld Australia 2018.06.27
알렉사나 구글 어시스턴트와 같은 음성 비서가 스마트 홈 시장 성장을 견인하면서, 2023년에는 음성 비서가 탑재된 디바이스가 2018년보다 1,000% 증가한 2억 7,500만 대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스마트 홈 : 업체 분석, 영향 평가 및 전략 기회 2018-2023(Smart Homes: Vendor Analysis, Impact Assessments & Strategic Opportunities 2018-2023)”에서 특히 음성 비서가 일상생활로 들어오며 스마트 홈을 제어하는 데 가장 편리한 수단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홈 음성 비서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아마존이다. 포괄적인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전략이 유효했으며, 이미 강력한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고 보는 것. 이런 생태계는 일상과 연결되어 쉽게 2위인 구글이 아마존을 따라잡지 못하리라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수익을 창출하는 알렉사 스킬 덕분에 소규모 스마트 홈 가전제품 개발 업체들이 아마존 우선 접근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의 작성자인 닉 메이나드는 “현재 AI 역량은 일상과 연결되어 있으며, 따라서 구글의 AI 투자로도 아마존의 선두를 빼앗을 순 없을 것”이라면서, “효율적으로 경쟁하기 위해서 구글은 생태계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는 또한, 커넥티드 가전제품이 앞으로 음성 비서를 더욱 많이 통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사의 가전제품을 스마트 홈의 중앙 허브로 만들고자 하는 제조사들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통합으로 2023년까지 연결된 가전제품의 연평균 성장률이 80%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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