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7
주목받는 ‘셀카’를 위한 모바일 앱과 액세서리 열전
James A. Mart | CIO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휴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페이스북 혹은 친구들에게 메신저로 보낼 ‘멋진’ 자기 사진, 즉 셀카다. 셀카를 더욱 멋지게 만들어줄 수 있는 앱과 각종 액세서리를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픽스아트(PicsArt)
안드로이드, iOS, 무료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이미지 편집 앱 픽스아트(PicsArt)의 개발자는 설문조사를 통해서 사진 편집 앱 사용자의 44%가 모션 블러(motion blur), 사진 혼합하기 등 기타 효과를 통해서 “예술적인 셀카”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픽스아트는 이 “예술적인 셀카”를 만드는데 최적의 앱이다. 그리기와 사진 편집, 콜라주 만들기 및 기타 유틸리티가 모두 결합되어있기 때문. “드로우캠(DrawCam)’ 모드는 또, 그리기 및 편집, 레이어 기능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사진을 결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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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백(Frontback)
안드로이드, iOS, 무료
프론트백(Frontback)은 셀카에 상황을 넣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와 iOS용 앱이다. 먼저 뒷면 카메라로 주변의 환경, 예를 들어 해변이나 에펠 타워 등을 촬영한 다음, 자동으로 전면 카메라로 전환해서 셀카를 찍고, 두 사진을 하나로 합쳐준다. 앱에서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텀블러,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서 셀카 콜라주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으로 듀얼 캠(Dual Cam)이라는 앱이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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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쿱샷(Scoopshot)
안드로이드, iOS, 무료
셀카로 돈을 벌고 싶은가? 그렇다면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쿱샷(Scopshot)을 사용해보자. 이 앱의 개발 업체인 P2S 미디어 그룹(P2S Media Group)이 셀카 사진사와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나 광고, 기사 등에 셀카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기업간의 에이전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서, CBS 뉴욕 보도에 따르면 항공사 핀에어(Finnair)는 스쿱샷에 여행 중에 촬영된 셀카를 요청했고, 제공받은 800개의 셀카 중 50장을 각 대략 15달러에 구입했다. 한 남성은 스쿱샷을 통해서 자신의 셀카를 판매해 1만 9,000달러 이상 벌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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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캠 퍼펙트(YouCam Perfect)
안드로이드, iOS, 무료
셀카가 항상 잘 나오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카메라와 멀어지곤 한다.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캠 퍼펙트(YouCam Perfect)는 셀카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리터칭 도구다. ‘따뜻함’, ‘부드러운’, ‘싱싱한’, ‘부드러운 불빛’ 등 ‘라이브’ 카메라 효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 다음 사진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다양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피부톤 보정이나 코 높이기, 얼굴 윤곽 조절 등이 가능하며, 배경에서 다른 피사체를 삭제하거나, 액자 및 콜라주 스타일로 꾸밀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용으로 나와있는 퍼펙트 365(Perfect 365)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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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어턴(Urturn)
iOS, 무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셀카는 2014 오스카 시상식에서 찍은 엘렌 드제너러스의 사진일 것이다. 유어턴(Urturn) 앱은 이 셀카에 사용자를 합성해주는 앱이다. 기술적으로 ‘셀카 앱’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셀카족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앱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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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치파이(Stacheify)
iOS, 1달러
수염은 여전히 얼굴을 표현할 때 멋진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미 있다고? 좋다. 하지만 아기의 눈썹모양을 한 수염을 갖고 싶다면, 1달러짜리 iOS용 앱인 스태치파이를 사용해보자. 앱의 이름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수염을 셀카 및 다른 사람의 사진에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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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캠(GorillaCam)
iOS, 무료
고릴라캠(GorillaCam)은 셀프 타이머와 버스트 모드가 결합된 유용한 사진 앱 중 하나다. 셀프 타이머는 사용자가 사진에 대비할 시간을 주기 때문에, 최고의 셀카를 찍는데 좋다. 또한 스탑모션과 타임 랩스(Time Laps) 등의 기능뿐만 아니라, 카메라 해상도도 다양하게 지원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셀카족이라면 필수 앱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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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일반적인 셀카는 이제 지겨운가? 그렇다면 드론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카메라를 날아다니는 드론에 장착하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하늘에서 찍는 것이다. AR 드론 2.0이 300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만일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다면 포토조조(Photojojo)에서 49달러에 대여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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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G 셀피 스틱(Looq G Selfie Stick)
45달러
사람의 팔 길이는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루크 G가 탄생했다. “확장형 셀카 팔”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접었을 때 14cm이지만 모두 피면 61cm 정도가 된다. 뒷면에 거울이 있기 때문에 해상도가 더 좋은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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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Y 블루투스 셔터 릴리즈(HISY Bluetooth Shutter Release)
25달러
막대기를 사용하는게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4가지 색상으로 나오는 HISY를 살펴보자. iOS에서만 작동하는 이 기기는 아이폰 카메라와 블루투스 LE를 통해서 무선으로 커뮤니케이션되는 원격 셔터 버튼이라고 할 수 있다. 표준 CR2032 배터리를 사용해서 2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헤드폰 잭에 부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무선 버튼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 고릴라캠 등 추가 기기 없이도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앱도 있지만, 접을 수 있는 아이폰 스탠드가 같이 나온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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