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30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10 가지 아이폰 앱
Tony Bradley | PCWorld
본인이 애플 제품도 함께 소유한 윈도우 사용자 3명 중 2명에 속한다면 전통적으로 대립관계에 있는 플랫폼들을 이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Office Mobile for iPhone) 과 아이패드용 오피스(Office for iPad)를 출시하면서 파장을 일으켰지만, 이런 것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의 일부분일뿐이다. 결과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툴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많은 아이폰용 앱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10가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editor@itworld.co.kr
원노트(OneNote)
원노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칭송받지 못한 영웅이다. iOS와 안드로이드 등 다른 플랫폼에 제공된 최초의 오피스 제품이었고, 윈도우 8 모던(Modern) UI를 처음으로 적용한 것도 원노트였다. 원노트는 순간을 기록하고 메모를 작성하며 할 일 목록을 유지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이다.
원노트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연계되어 자신의 원드라이브(OneDrive),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OneDrive for Business), 셰어포인트(SharePoint) 계정 등을 통해 파일에 접근하고 동기화한다. 아이폰에서 사진, 체크상자, 번호를 매긴 목록 등을 추가하고 제한적인 텍스트 서식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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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Office Mobile for iPhone)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은 아이폰에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3가지 핵심 오피스 앱을 제공한다. 처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을 출시했을 때, 이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피스 365에 가입했어야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제약을 없애고 이제는 해당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의 기능은 분명 제한적이다. 뛰어난 미국적인 소설을 창작한다거나 스파크라인(Sparkline) 및 피벗 테이블(Pivot Table)이 적용된 엄청난 엑셀 스프레드시트는 작성할 수 없다. 하지만 기존의 파일을 검토 및 편집하고 기본적인 문서를 생성할 수는 있다. 심지어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에는 아젠다(Agenda), 예산(Budget), 마일리지 트랙커(Mileage Tracker) 등 스마트폰에서 작성할 수 있는 보편적인 문서를 위한 템플릿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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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OWA
익스체인지(Exchange) 또는 오피스 365 이메일 계정이 있다면 iOS의 기본 메일 앱에 손쉽게 추가할 수 있다. 아이폰용 OWA(Office Web Access)는 더욱 자연스러운 아웃룩(Outlook) 경험을 제공하며, 메일에는 존재하지 않는 일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아이폰용 OWA를 통해 아웃룩 이메일, 연락처, 일정에 접근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 연락처를 동기화할 수는 있지만 선택적이기 때문에 둘을 반드시 통합해야 할 필요는 없다. 아이폰용 OWA는 수신한 이메일에 대하여 자동 답신을 설정하고 오프라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폴더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PIN을 설정하여 친구 또는 자녀에게 아이폰을 빌려 주더라도 이메일의 승인되지 않은 접속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메일보다 더욱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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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Skype)
페이스타임(FaceTime)은 다른 iOS 또는 맥(Mac) OS X 기기하고만 호환되지만 스카이프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프 앱을 이용하면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과 무료 화상통화 또는 IM 교환이 가능하다. 스카이프 크레딧(Credit)을 구매하거나 오피스 365 가입 시 제공되는 통화시간이 있다면 스카이프를 이용해 휴대폰 외의 일반 전화번호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또한 영상 메시지를 녹화하여 현재 통화가 불가능한 사람에게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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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전 스카이드라이브 프로)는 기능면에서 원드라이브 앱과 유사하지만,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는 소비자의 원드라이브 계정에 연결하기 보다는 쉐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또는 적절한 오피스 365 계정을 필요로 한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프라인 접근을 위한 파일 저장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신호가 없는 상태에서도 중요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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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라이브(OneDrive)
원드라이브(전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파일 스토리지 서비스이다 그리고 윈도우 및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을 포함하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긴밀히 통합되어 있다. 아이폰용 원드라이브 앱으로 클라우드에 저장한 모든 파일을 탐색할 수 있다. 이 앱으로 원드라이브에서 파일을 이동, 삭제, 이름 바꾸기 하고 새로운 폴더를 생성할 수 있다. 아이폰용 오피스 모바일에서 워드 문서를 여는 등 다른 적절한 앱에서 원드라이브 앱의 파일을 열 수 있다.
최고의 기능 중 하나는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원드라이브 계정으로 업로드 하는 것이다. iOS는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스트림을 통해 사진을 자연스럽게 제공하지만 포토스트림은 영상을 동기화하지 않는다. 카메라 백업(Camera Backup) 옵션을 활성화하면 아이폰의 분실 또는 도난 시에도 자신의 사진과 영상이 안전할 수 있으며, 윈도우 또는 맥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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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전 스카이드라이브 프로)는 기능면에서 원드라이브 앱과 유사하지만,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즈니스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는 소비자의 원드라이브 계정에 연결하기 보다는 쉐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또는 적절한 오피스 365 계정을 필요로 한다.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는 비즈니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프라인 접근을 위한 파일 저장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신호가 없는 상태에서도 중요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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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2013(Lync 2013)
링크 2013 아이폰용 앱은 음성 및 화상 통화, IM, 화상회의 플랫폼의 모바일 확장판이다. 사용자는 IM 또는 영상을 통해 집단 통화를 시작하거나 여기에 참여할 수 있고 링크 미팅(Meeting)에 참여하거나 이를 시작하여 프레젠테이션 또는 협업이 가능하다.
링크 2013 계정이 없는 사용자도 링크 미팅에 초대되면 이 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앱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려면 링크 2013 계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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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포인트 뉴스피드(SharePoint Newsfeed)
쉐어포인트 뉴스피드로 아이폰에서 자신이 팔로우 하는 쉐어포인트 사이트에 접속을 유지할 수 있다. 동료들의 게시물과 댓글을 확인하고 사진을 업로드하며 쉐어포인트 사이트에 저장된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쉐어포인트 뉴스피드 앱은 쉐어포인트 2013 및 쉐어포인트 온라인 사이트와만 호환된다. 이전 버전의 쉐어포인트는 지원되지 않는다. 한 가지 좋은 기능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Twitter) 처럼 동료를 @언급하여 특정 게시물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대화에 참여시킬 수 있다. 또한 게시물을 통해 해시태그(Hashtag)를 사용하여 필요할 때 주제와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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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트 데스크톱(Remote Desktop)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네이티브 iOS 앱만 있는 것이 아니다. 리모트 데스크톱 앱을 통해 아이폰에서 실제 윈도우 PC로 원격 접속하고 로컬 상태로 로그인 한 것과 마찬가지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리모트 데스크톱은 동급의 iOS 앱이 없는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IT 직원이 아이폰에서 서버를 원격으로 관리할 때 유용하다.
리모트 데스크톱이 유용한 툴이긴 하지만 아이폰의 디스플레이가 작기 때문에 원격 데스크톱에서 애플리케이션 조작이 어려울 수 있다. OS 자체가 터치를 통한 상호작용에 맞추어 개발된 윈도우 8/8.1 PC와 잘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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