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스마트폰

“앱 스토어 등록 앱 100만 돌파… 아이튠즈 라디오도 인기” 팀 쿡

Joel Mathis | Macworld 2013.10.23
애플의 iOS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개수가 100만을 넘어섰다. 팀 쿡은 화요일 미디어 이벤트에서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 현황을 공개했다.

작년 10월 행사에서 애플은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개수가 70만이라고 공개했는데, 1년 사이 100만으로 증가했다. 앱 브레인(AppBrain)의 안드로이드 앱 개수와 비교하면 10만 가량 차이가 나는 상태. 쿡은 또한 앱 스토어가 5년 전 오픈 한 이후 현재까지 600억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18개월 전보다 2배 많은 수치다.

이 같은 다운로드 수치는 서드파티 개발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쿡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5년간 개발자들에게 총 1,300만 달러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쿡은 또한 애플의 새로운 제품인 아이튠즈 라디오(iTunes Radio)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iOS와 OS X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튠즈 라디오는 출시 이후 2,000만 명의 사람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10억 곡 이상이 재생됐다. 아이튠즈 라디오와 비슷한 서비스인 판도라(Pandora)의 활동 사용자가 7,200만 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행사에서 언급된 내용 중 주목할 만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 지난 달 출시된 아이폰 5s와 5c가 출시 첫 주말 900만대가 판매됐다. 쿡은 “역대 가장 많이 판매된 수준”이라고 전했다.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 출시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분식된다.
-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 7은 첫 주에 2억 대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설치됐다. 쿡은 “가장 빠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 현재 iOS 디바이스 중 64%가 iOS 7을 구동하고 있다.
- 이달 초를 기준으로 총 아이패드 판매량이 1억 7,0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해 보다 1억 대 증가한 수준이다. 쿡은 경쟁 제품을 모두 합친 것 보다 4배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소비자 만족도도 계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 스토어에 등록된 앱 중 절반 이상(47만 5,000개)이 아이패드용으로 만들어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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