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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다운로드 수 상승세, 매출은 글쎄…” 가트너

Matt Hambeln | Computerworld 2013.09.23
모바일 앱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생태계를 구축하는 주요 요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사람들이 이런 디바이스를 구매하고 사용하는 주된 이유이다.

가트너는 지난 주 2013년 전체 모바일 앱 다운로드(무료, 유료 포함) 수가 지난 해 보다 640억건많은 1,020억 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에는 앱 다운로드 수가 대략 2,690억 건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3년 모바일 앱 매출은 지난 해 보다 180억 달러 많은 260억 달러로 예상된다. 이런 매출은 유료 다운로드나 앱 내 구매를 모두 합친 것인데, 올해 전체 다운로드된 앱 중 9%만이 유료 앱이고 나머지 91%는 모두 무료 앱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트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와 iOS 앱 스토어가 2017년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시장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애플 앱 스토어에는 90만 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100만개의 앱이 올라가 있는 상태다.

한편, 무료 앱의 비율도 더 높아질 예정이다. 가트너는 2012년 무료 앱 비율은 90%였는데, 2017년에는 95%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애플 앱 스토어의 앱 중 60%가 유료이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80%가 유료다.

가트너는 또한 앱 내 구매가 전체 앱 스토어 매출의 11%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이것이 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앱 내 구매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생산성, 음악 및 기타 앱들을 다운로드 받아서 앱 내에서 기능을 추가할 때 발생하는 매출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특히 애플 앱 스토어 매출에서 앱 내 구매 비율이 높다고 전하면서, 이 같은 경향이 앱 개발자들이 앱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것을 더 어렵게 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가트너측은 “사용자들은 앱 경험이 즐겁다고 생각할 때만 돈을 지불한다. 개발자들은 훌륭한 디자인과 기능으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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