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통해 특정 산업을 ‘박살’내겠다는 야심찬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저녁 술자리와 관련해서는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사람을 본 적 없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모바일 앱들은 존재한다. 음주와 관련된 앱 10가지를 정리했다. ciokr@idg.co.kr
드렁크락(Drunk Lock) : 안드로이드, 무료
이튿날 아침 후회하기 십상인 연락을 막아주는 앱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제시된 수학 문제를 풀어야만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전화를 걸지 말아야 할 상태로 술을 마신 경우라면 아마 문제 풀이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언탭드(Untappd) : 안드로이드 및 iOS, 무료
맥주 매니아 들에게 있어서는 필수적인 페이스북과 같은 존재다. 언탭드는 사용자가 마신 맥주에 대해 점수를 매길 수 있고 소셜미디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지인들에게 통보해 주게 된다.
드링킹 버디(Drinkin’ Buddy) : iOS, 0.99달러
저녁 술약속에서 정신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인 드링킹 버디는 사용자가 술을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돈을 얼마나 쓰는지, 그리고 몇 잔 이상 마시면 자동차를 몰아서는 안 되는지에 대한 정확한 시점을 알려준다.
바플라이(Barfly) : iOS, 4.99달러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인 바플라이는 특정 지역에서 술 마시기에 가장 좋은 장소에 대한 폭넓은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를 이용하면 사람이 몰리는 장소를 피해 조용한 술집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누스(Snooth) : iOS, 무료
스누스는 와인정보사이트인 스누스닷컴(snooth.com)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손쉽게 다룰 수 있으며 와인 레이블을 촬영하면 빈티지에 대한 모든 세부정보를 제공해준다.
칵테일 플로우(Cocktail Flow) : 안드로이드 및 iOS, 무료
칵테일 플로우는 사용자가 집에 있는 여러가지 칵테일 재료에 대해 입력해주면 이들을 조합해 만들어 낼 수 있는 칵테일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사용자와 방문객들을 기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와인 구루 프로(Wine Guru Pro) : iOS, 1.99달러
개발업체 글루 스튜디오(Gloo Studios)는 와인구루프로가 소믈리에로 구성된 개발팀이 내놓은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즉 음식에 걸맞는 적절한 와인을 추천해주는 앱이다. 개인적으로 이 애플리케이션이 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비비노 와인 스캐너(Vivino Wine Scanner) : 안드로이드, 무료
iOS판 스누스(Snooth)의 일부 기능을 그대로 가져온 비비노 와인 스캐너는 손쉽게 참조할 수 있는 와인 추천과 와인 스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할리오(Halio) : 안드로이드 및 iOS, 무료
이러한 주제의 기사에서 음주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추천이 없으면 안될 것이다. 할리오를 이용하면 휴대폰으로부터 신용카드 결제를 이용해 손쉽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다.
위버(Uber) : 안드로이드 및 iOS, 무료
카풀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위버에 대해 이미 들어본 사람이 많을 것이다. 미국 전역의 택시업계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