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의 충돌을 분석하는 1년 된 신생기업 크래쉬리틱스(Crashlytics)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크래쉬리틱스는 개발자들이 앱이 iOS 디바이스에서 충돌을 일으킬 때마다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개발하고 있다. 크래쉬리틱스의 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모바일 앱은 충돌이 일어날 때 데이터를 수집해서 분석을 위해 서버에 전송한다.
크래쉬리틱스의 공동 창업자 웨인 창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충돌의 원인이 된 정확한 코드를 즉시 보고 쉽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트위터는 이미 자사의 앱과 새로운 바인(Vine) 비디오 메시징 앱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옐프(Yelp), 카약(Kayak), 웨이즈(Waze) 등도 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번 인수는 이런 고객사들과의 관계에는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