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컴스코어, 미국의 인기 모바일 앱 10선 공개… “분석해보니”

Ian Paul | TechHive 2013.01.25

2012년 12월 미국에서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페이스북 앱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승자인 구글 지도는 2위로 밀려났다. 
 
컴스코어가 공개한 인기 앱에는 페이스북, 구글 지도, 구글 검색 등이 포함되어 있다. 쿨리리스(Cooliris) 역시 톱 10에 들어, 모바일 앱 세상에서 작은 개발 업체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컴스코어의 인기 앱 목록에서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따로 있다.


 
공식 목록
컴스코어가 발표한 방문자 수에 따른 12월 인기 앱은 페이스북, 구글 지도, 구글 플레이, 구글 검색, 지메일, 유튜브, 판도라 라디오, 애플 아이튠즈, 쿨리리스, 야후 메신저 등이다.
 
페이스북은 방문자 수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 보내는 시간 중 23%를 차지하며 참여도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사용 시간 측면에서 페이스북과 경쟁이 되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방문자 수나 사용 시간은 페이스북이 앞섰지만, 구글은 인기 앱 10개 중에서 5개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더불어 인기 앱 전부가 무료 앱이며, 6개 회사가 개발한 것이다.


 
인기 앱 목록에 없는 것
페이스북 외에 다른 소셜 네트워크는 톱 10 목록에 들지 못했다. 구글+가 없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지만, 미국 내 인기 웹사이트 30개 중 들어가며 사용자가 5억에 이르는 트위터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한편, 웹 사이트 방문자 수 기준 5위 안에 드는 빙(Bing) 역시 앱 인기 순위에서는 빠졌고, 대표적인 전자책인 아마존 역시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더불어 동영상 관련 앱 중에서는 유튜브만이 유일하게 톱 10에 들었다. 게임 역시 톱 10 목록에 들지 못했는데, 안드로이드나 iOS 사용자들이 게임을 즐겨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의아하다. 현 시점에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 앱 목록에 포함되어 있는 게임 앱은 3개, 애플 앱 스토어에는 6개가 올라가 있다. 사용자들이 위치를 파악하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친구들과 채팅을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 보다 게임을 덜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컴스코어가 발표한 인기 앱 10선에서 빠진 부분들은 통계상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컴스코어의 통계는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 행태에 대한 흥미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컴스코어의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디바이스로 가장 흔하게행해지는 것은 소셜 네트워킹, 내비게이션, 위치 서비스, 앱 다운로드, 웹 검색, 이메일,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음악 구매, 사진 보기, 친구들과의 채팅 등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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