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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에서 구글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 만들기 가능

Joel Mathis | TechHive 2012.11.29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의 모바일 앱이 개편되어, 회계를 하는 사람이나 목록을 만드는 사람들이 애플이나 안드로이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바로 스프레드시트를 만들고 편집할 수 있게 됐다.
 
구글 드라이브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현재 iOS용 앱 스토어와 안드로이드용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두 플랫폼용 구글 드라이브 앱은 다소 다른 점이 있었지만, 이번 업데이트는 모두 모바일 사용자들이 스프레드시트를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사용자들은 데스크톱 버전의 구글 드라이브 웹 앱에서 만들어진 스프레드시트를 보는 것만 가능했지만, 이제 폰트 변경, 칼럼 사이즈 변경, 기타 복잡한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른 새로운 기능 중 하나는 수식이 들어간 텍스트를 잘라서 붙여넣기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제 텍스트 안에 들어간 링크를 유지한 채 붙여넣기가 가능해졌다.
 
iOS와 안드로이드용 사이에 차이점도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은 2가지의 눈에 띄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을 바로 열 수 있는 바로가기를 홈 화면에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드라이브 문서에서 표 안에 내용을 편집할 수 있게 됐다.
 
아이폰과 아이폰 사용자들은 드라이브 네비게이션 상에 새로운 ‘업로드’ 섹션이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은 iOS용 드롭박스 앱과 비슷하게 디바이스에 저장되어 있는 문서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드롭박스와는 달리 한 번에 하나의 사진밖에 올릴 수 없다. 또한, 다른 문서용 앱들과의 연동도 개편됐는데, ‘여기에서 열기(Open In)’에서는 PDF 리더인 굿리더(GoodReader) 같은 것과 연결된다.
 
구글 드라이브는 모두 무료 앱이며, 5GB의 스토리지가 기본 제공된다. 월 2.5달러를 지불하면 25GB 까지 확장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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