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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새 디자인도 페이스 ID가 핵심” 블룸버그 보도

Jason Cross | Macworld 2017.11.09
애플이 페이스 ID에 승부를 걸었다. 페이스 ID가 대규모 생산을 통해 모든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분명 아이폰 X만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블룸버그의 아이패드 리디자인 관련 보도의 핵심도 페이스 ID다. 블룸버그는 2018년에 최소한 한 개 모델의 아이패드가 새로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라며,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페이스 ID 외에 새로운 디자인의 특징으로 거론된 것은 더 얇아진 베젤, 홈 버튼 제거 등이다. 하지만 아이폰 X와 같은 OLED 디스플레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0인치 이상의 OLED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너무 비싸고, 또한 애플도 자사의 프리미엄 아이패드에 적용한 120MHz 가변 주사율 프로모션(ProMotion) 기술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일이겠지만, 2018년형 아이패드에는 A11 바이오닉에서 나온 더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다. 이외에도 애플 펜슬 역시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과 함께 리디자인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패드는 올해 아이패드 프로 10.5 출시로부터 1년 후, 즉 2018년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 관련 소문은 가짜 정보가 너무 많은 편이라 극히 일부만 사실로 드러나곤 한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점에서는 괜찮은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하는 소문 역시 설득력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아이패는 분명 디자인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있고, 블룸버그가 언급한 새로운 특징은 모두 합리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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