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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글래스?” 애플, AR 시장 진입 준비 중 : 블룸버그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16.11.16
애플이 아이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자의 시야에 콘텐츠를 보여주는 디지털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이전에도 증강 현실 분야에 관심을 보여왔다. 세상을 시뮬레이션해 보여주는 가상현실과 달리,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바라보는 일반적인 시야에 이미지와 정보를 보완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CEO 팀쿡은 지난 7월 수익 관련 컨퍼런스 콜에서 “장기적으로 AR에 기대가 크다. AR은 고객들에게도 매우 좋은 것이고, 엄청난 사업 기회도 된다”며, 애플 디바이스가 포켓몬 고 게임과 같은 다른 개발업체의 제품과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애플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사의 AR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인수합병도 진행했다. 블룸버그는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잠재적인 공급업체들과 글래스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디바이스 개발은 현재 프로토타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한 공급업체에 시험용으로 눈 가까이 착용하는 디스플레이(Near-Eye Display)를 소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량 생산이 임박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인 부품 대량 주문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애플은 아직 블룸버그의 보도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현재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시장은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대형 업체들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매우 붐비는 상황.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재의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하면 2018년 초에는 ‘애플 글래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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