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보고 싶은 콘텐츠는 내가 정한다” 페이스북, 뉴스피드 사용자 설정 기능 공개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2015.07.10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알고리즘을 수정하고 사용자가 직접 뉴스피드 상단에 노출시킬 콘텐츠를 고를 수 있는 도구 등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iOS 용 페이스북 앱에 먼저 적용된 새로운 ‘뉴스피드 기본 설정’에는 뉴스피드 상단에 올려서 먼저 보고싶은 사람과 친구 관계는 유지하지만 게시물은 보이지 않게 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있다.



페이스북 모바일 앱에서 ‘더 보기 > 뉴스피드 기본 설정’으로 이동해 설정할 수 있다. 먼저 볼 사람 정하기에서는 원하는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선택하면 오른쪽 상단에 별표가 표시된다. 이렇게 상대방을 설정해 두면, 그 사용자의 콘텐츠가 사진이나 동영상, 글 등에 상관없이 상단에 표시된다. 페이스북 알고리즘이 선택한 콘텐츠는 그 밑에 나타난다.

뉴스피드 우선순위 설정 기능은 iOS 디바이스에 먼저 적용되며, 안드로이드와 브라우저 버전에는 추후 적용될 예정이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한, 팔로우 취소하기 기능도 개선되었다. 이미 친구나 페이지가 뉴스피드에 나타나지 않게 팔로우를 취소할 수 있긴 하지만, 개선된 기능에서는 친구 관계는 유지하면서도 뉴스피드에 나타나지 않게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방에게는 이러한 내용이 고지 되지 않는다.

팔로우 취소를 다시 복구하려면 ‘팔로우 취소한 사람 다시 연결하기’를 이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새 페이지 찾아보기’ 기능이 있다. 사용자가 지금까지 좋아요를 누른 페이지를 기반으로 좋아할 만한 페이지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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