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뉴스피드 스팸 줄이기 나서

Zach Miners | IDG News Service 2014.04.11
페이스북의 뉴스피드에서 반복적으로 좋아요나 공유, 댓글을 유도하는 스팸성 게시물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페이스북이 스팸을 줄이기 위해 단속에 나선 것.

페이스북은 목요일 블로그를 통해서 이런 스팸성 게시물 중 대부분은 의도적으로 도달률만을 높이려는 페이지(Pages)에서 생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사람들이 정말로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더 눈에 띄게 만드는 동시에, 다른 게시물들은 더 잘 추적해서 잘 안보이게 하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구체적으로 좋아요 미끼(Like-baiting), 스팸성 링크, 그리고 반복적으로 공유되는 사진과 동영상 등 3가지 유형의 행동을 단속할 예정이다. 좋아요 미끼는 “동의한다면 좋아요를 클릭해주세요”같은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려서 좋아요나 댓글, 공유 등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게시물이다. 대부분의 경우 수치만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 특별한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은 “이런 게시물은 사람들이 정말 알고 싶은 친구나 페이지의 콘텐츠를 뒤로 밀리게 하여 페이스북 경험의 즐거움을 반감시킨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페이스북은 스팸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속이는 게시물과 더 많은 주목을 받기 위해서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올리는 페이지와 사람들도 단속 대상이다.

이 같은 변화는 의미 없는 사진보다 관련이 높은 기사를 더 눈에 띄게 만드는 이전의 뉴스피드 알고리즘 수정과 같은 맥락이다.

페이스북은 앞으로 알고리즘을 악용하지 않는 페이지나 사용자의 경우, 뉴스피드 도달률이 소폭이라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팸이 걸러지면서 양질의 콘텐츠를 위한 여유가 생기기 때문. 그러나 페이스북은 의도적으로 스팸성 게시물을 올리는 퍼블리셔의 경우 향후 도달률이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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