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랩스는 구글 X 내의 ‘생명 과학(Life Science)’ 팀에 합류해 차세대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하게 될 것이다. 구글은 인수 계약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프트 랩스는 리프트웨어(Liftware)라고 명명된 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프트웨어는 진동을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환자의 손떨림 정도를 상쇄시키는 진동수를 발생시켜 환자가 식사시 음식을 흘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리프트랩스는 숟가락에 이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했으며 동일 기술을 적용한 포크와 열쇠 등을 개발했다.
구글은 리프트 랩스를 인수하는 것으로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화질환에 대항하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이처럼 바이오기술 및 의료 과학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구글은 각종 노화 및 질병퇴치를 위해 지난 해 칼리코(Calico)라는 이름의 헬스케어 업체를 설립한 바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