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프(Ginp)라는 트로이목마가 처음 발견된 시점은 2019년 10월이지만, 네덜란드 사이버보안 업체 스렛패브릭(ThreatFabric)에 따르면, 늦어도 6월부터는 활동을 시작했다. 긴프는 지난 5개월 동안 많은 부분이 개선됐는데 이 가운데에는 과거의 상용 뱅킹 트로이목마 아누비스(Anubis)에서 가져온 기능도 몇 가지 포함된다.
진화하는 위협, 긴프
긴프는 구글 플레이 베리피케이터(Google Play Verificator)라는 이름의 앱으로 위장한, 새롭게 만들어진 트로이 목마이며 디바이스에서 송수신되는 SMS 메시지를 훔친다. 8월에 나온 최근 버전에는 다른 열린 애플리케이션 위에 창을 표시하는 방식의 오버레이 공격이 추가됐다.초기에는 구글 플레이, 페이스북, 왓츠앱, 크롬, 스카이프, 인스타그램, 트위터와 같은 인기있는 앱을 열 때 사용자에게 결제 카드 정보를 묻는 범용 오버레이 창을 사용했지만 이후 버전에는 탐지를 더 어렵게 하는 페이로드 난독화와 함께 대상 앱 목록에 스냅챗, 바이버가 추가되고 특정 뱅킹 앱을 위한 전용 오버레이도 추가됐다.
이달 초에 나온 최신 버전에서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제작자들은 올해 초에 유출된 다른 안드로이드 트로이목마인 아누비스의 코드를 복사해 오버레이 공격을 강화했다. 이제 공격 대상 앱이 스페인 은행 7개를 포함해 24개이며, 각 앱에 맞는 고유한 오버레이가 지휘 서버로부터 동적으로 로드된다. 이전의 범용 오버레이 방식도 여전히 사용되지만 대상은 구글 플레이에 한정되고 다른 소셜 및 유틸리티 앱에는 더 이상 범용 오버레이가 사용되지 않는다.
2019년 11월 버전은 공격 수법이 소셜 앱 사용자를 무작위로 노리는 방식에서 온라인 뱅킹 고객을 특정해 노리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금은 스페인 은행에 공격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공격자들이 다른 뱅킹 앱을 위한 오버레이를 제작하면 주 대상은 바뀔 수 있다.
스렛패브릭 연구진은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실제 공격 목표는 스페인 뱅킹 애플리케이션이지만 주입 요청에 사용된 경로를 보면 오버레이 경로에 표적 금융 기관의 국가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공격 행위자들이 향후 다른 국가와 지역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목표를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계속되는 오버레이 공격
안드로이드 악성코드는 오래 전부터 전체 화면 오버레이 공격을 사용해 인증 정보를 훔쳐왔다. 트로이목마는 공격 대상 애플리케이션의 정상적인 로그인 화면과 똑같이 만든 오버레이를 통해 로그아웃된 것처럼 사용자를 속여 인증 정보를 다시 입력하도록 하거나, 개인 및 금융 정보 제공을 포함한 여러 인증 단계를 거치도록 한다.긴프를 비롯한 악성 앱은 이와 같은 공격을 실행하기 위해 디바이스에 스스로를 접근성 서비스로 등록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의 승인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용자는 앱에 접근성 권한을 부여할 때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접근성 서비스 API는 원래 시각, 청각 및 기타 장애를 가진 사용자를 위해 고안된 기능으로, 접근성 권한을 가진 앱이 폰에서 예를 들어 다른 애플리케이션 열기와 같은 사용자의 동작을 관찰하고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창을 검사하도록 허용한다. 공격자 관점에서 사용자가 특정 앱을 열 때 언제, 어느 오버레이를 주입할지 결정하려면 이 권한이 필요하다.
접근성 권한을 획득하면 긴프는 이 권한을 이용, 사용자 개입 없이 스스로에게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기능과 같은 추가 권한을 부여한다.
긴프의 오버레이는 애플리케이션별로 2단계로 이뤄진다. 먼저 피해자에게 대상 앱의 로그인 인증 정보를 입력하도록 요청하고, 그 다음 두 번째 오버레이를 사용해 검증을 위해서라며 결제 카드 정보 입력을 요청한다. 사용자가 요청된 정보를 입력하면 트로이 목마에 의해 앱이 화이트리스트에 오르며 더 이상 이 과정이 반복되지 않는다.
구글은 오버레이 공격을 차단하기 위해 주입된 창을 더 명확하게 표시하고 주입된 창의 동작에 필요한 권한을 조정하고 제한하는 등 그동안 여러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구글로서는 보안과 사용 편의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출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오버레이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권한 중 하나인 SYSTEM_ALERT_WINDOW는 페이스북 메신저에 사용되는 채팅 헤드 버블과 같은 정상적인 용도로 사용된다. 2019년 9월 출시된 안드로이드 Q(안드로이드 10)에서 이 권한은 사이드로딩된 앱의 경우 30초 동안만,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설치된 앱의 경우 시스템이 재부팅될 때까지 활성 상태로 유지된다.
안드로이드 개발팀은 이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이 기능을 완전히 폐기할 계획이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버전 단편화 상황을 감안하면 상당수 디바이스가 안드로이드 Q 이상 버전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오버레이 공격은 범죄자들 사이에서 계속 인기있는 공격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앱을 사이드로딩하지 말 것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자신의 국가에 플레이 스토어가 제공되는 경우 구글 플레이의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해야 한다. 많은 안드로이드 트로이목마는 스팸 이메일과 가짜 웹 기반 알림을 통해 전파되며 사용자의 사이드로딩(신뢰할 수 없는 출처의 앱을 차단하는 기본 보안 설정을 수동으로 비활성화한 다음 앱을 설치하는 방법)을 요구한다.물론 구글 플레이 역시 악성코드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공격자들이 종종 구글의 검사 및 검증 과정을 우회하는 방법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앱을 설치하기 전에 앱 평점, 사용자 리뷰, 스토어에 해당 앱이 존재한 기간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부가적인 보호 계층을 제공하고 구글 플레이가 놓친 악성코드를 탐지할 수도 있는 안드로이드용 안티악성코드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렛패브릭 연구진은 “긴프의 기능은 오버레이 공격, SMS 장악과 연락처 수집 등 대부분의 다른 안드로이드 뱅킹 트로이목마와 동일하다. 대체로 일반적인 기능을 갖고 있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누비스 트로이목마의 코드 중 일부가 이미 긴프에서 재사용된 만큼 백커넥트 프록시, 화면 스트리밍, 원격 액세스 트로이목마와 같은 새로운 기능 역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ditor@itworld.co.kr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Sponsored
Seagate
'반박 불가' 하드 드라이브와 SSD에 관한 3가지 진실
ⓒ Getty Images Bank 하드 드라이브가 멸종할 것이라는 논쟁이 10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빠른 속도와 뛰어난 성능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플래시 스토리지의 연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보편화 및 AI 사용 사례의 등장으로 인해 방대한 데이터 세트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에 하드 드라이브는 플래시 스토리지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엑사바이트(EB) 규모 데이터의 대부분을 저장하는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에서 그 어느 때보다 필수적이다. 전 세계 데이터 세트의 대부분이 저장된 엔터프라이즈 및 대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데이터 성장에서 핵심이 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와 SSD를 비교하자면, 하드 드라이브 스토리지는 2022년에서 2027년 사이 6,996EB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SD는 1,363EB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Seagate 생성형 AI 시대에는 콘텐츠를 경제적으로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술과 밀접하게 결합된 컴퓨팅 클러스터는 더 큰 하드 드라이브 EB의 다운스트림 수요를 직간접적으로 촉진할 것이다. 하드 드라이브가 왜 데이터 스토리지 아키텍처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지는 시장 데이터를 근거로 설명 가능하다. 가격 책정 근거 없는 믿음 : SSD 가격이 곧 하드 드라이브 가격과 같아질 것이다. 사실 : SSD와 하드 드라이브 가격은 향후 10년간 어느 시점에도 수렴하지 않을 것이다. 데이터가 이를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하드 드라이브는 SSD에 비해 테라바이트당 비용 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하드 드라이브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인프라의 확고한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IDC 및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의 연구에 따르면, 하드 드라이브는 대부분의 기업 업무에 가장 비용 효율적인 옵션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프라이즈 SSD와 엔터프라이즈 하드 드라이브의 TB당 가격 차이는 적어도 2027년까지 6대 1 이상의 프리미엄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Seagate 이러한 TB당 가격 차이는 장치 구입 비용이 총소유비용(TCO)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장치 구입, 전력, 네트워킹, 컴퓨팅 비용을 포함한 모든 스토리지 시스템 비용을 고려하면 TB당 TCO는 하드 드라이브 기반 시스템이 훨씬 더 우수하게 나타난다. ⓒ Seagate 따라서, 플래시는 특정 고성능 작업의 수행에 탁월한 스토리지이지만, 하드 드라이브는 당분간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널리 채택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이터센터에서 계속해서 주류로 사용될 것이다. 공급과 확장의 관계 근거 없는 믿음 : NAND 공급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할 정도로 증가할 수 있다. 사실 : 하드 드라이브를 NAND로 완전히 교체하려면 감당할 수 없는 설비투자(CapEx)가 필요하다. NAND 산업이 모든 하드 드라이브 용량을 대체하기 위해 공급을 빠르게 늘릴 수 있다는 주장은 재정적, 물류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간과한 낙관적인 생각이다. 산업 분석기관 욜 인텔리전스(Yole Intelligence)의 2023년 4분기 NAND 시장 모니터 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NAND 산업은 2015년~2023년 사이 3.1제타바이트(ZB)를 출하하면서 총 매출의 약 47%에 해당하는 2,080억 달러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투자해야 했다. 반면, 하드 드라이브 산업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수요의 거의 대부분을 매우 자본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2015년~2023년 사이 3.5Z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며 투자한 자본은 총 43억 달러로, 전체 하드 드라이브 매출의 약 5%에 불과하다. 그러나 NAND 산업의 경우 ZB당 약 67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하드 드라이브가 데이터센터에 ZB를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임을 알 수 있다. ⓒ Seagate 작업 부하 근거 없는 믿음 : 올 플래시 어레이(AFA)만이 최신 엔터프라이즈 작업 부하의 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사실 :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아키텍처는 일반적으로 디스크 또는 하이브리드 어레이, 플래시, 테이프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 부하의 비용, 용량, 성능 요구 사항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미디어 유형을 혼합한다. 기업이 플래시 없이는 최신 작업 부하의 성능 수요를 따라잡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이유로 반박 가능하다. 첫째, 대부분의 최신 작업 부하에는 플래시가 제공하는 성능상의 이점이 필요하지 않다. 전 세계 데이터의 대부분은 클라우드와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러한 환경에서는 작업 부하 중 극히 일부에만 상당한 성능이 필요하다는 파레토 법칙을 따르고 있다. 둘째, 예산 제약이 있고 데이터 세트가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들은 성능뿐만 아니라 용량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 플래시 스토리지는 읽기 집약적인 시나리오에서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지만 쓰기 작업이 증가하면 내구성이 떨어져 오류 수정과 오버프로비저닝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세트나 장기 보존의 경우 영역 밀도가 증가하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더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일 뿐만 아니라 수천 개의 하드 드라이브를 병렬로 활용하면 플래시를 보완하는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셋째, 수많은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은 다양한 미디어 유형의 강점을 단일 유닛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정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러한 스토리지는 유연성을 제공하므로 기업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요구 사항에 따라 스토리지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AFA와 SSD는 고성능의 읽기 집약적인 작업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이미 훨씬 낮은 TCO로 제공하는 기능을 AFA로 불필요하게 비싼 방법으로 제공하는 것은 비용 효율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AFA가 하드 드라이브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Seagate
“작지만 큰 영향력” 하드 드라이브의 나노 스케일 혁신
ⓒ Seagate 플래터당 3TB라는 전례 없는 드라이브 집적도를 자랑하는 새로운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이 등장하며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플래터당 3TB를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은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기존 드라이브 대비 거의 두 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혁신은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와 데이터센터의 디지털 인프라에 괄목할 만한 영향을 미친다. AI의 발전과 함께 데이터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IDC에 따르면 2027년에는 전 세계에서 총 291ZB의 데이터가 생성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스토리지 제조 용량의 15배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대형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90%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된다. 즉, AI 애플리케이션의 주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물리적 공간을 늘리지 않으면서도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토리지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지금 시대가 직면한 규모, 총소유비용(TCO), 지속가능성이라는 과제에 대한 논리적 해답인 셈이다. 열 보조 자기 기록(HAMR) 기술은 선구적인 하드 드라이브 기술로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을 위해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연구를 거쳐 완성되어 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이러한 HAMR 기술을 씨게이트만의 방식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것으로, 미디어(매체)부터 쓰기, 읽기 및 컨트롤러에 이르는 복잡한 나노 스케일 기록 기술과 혁신적인 재료 과학 역량을 집약한 결정체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비트를 변환하고 자기 및 열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더욱 촘촘하게 패킹해서 각 플래터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데이터센터에 있는 16TB 드라이브를 30TB 드라이브로 업그레이드하면 동일한 면적에서 스토리지 용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다. 더 낮은 용량에서 업그레이드한다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진다. 이 경우, 테라바이트당 전력 소비량이 40% 감소하는 등 스토리지 총소유비용(TCO)이 크게 개선된다. 또한 효율적인 자원 할당과 재활용 재료 사용으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테라바이트당 탄소 배출량을 55% 감소시켜 데이터센터가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라이브 집적도 향상은 하이퍼스케일과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며 전력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역시 늘어나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에서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 전력소모량을 20% 절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에 발맞춰, 집적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은 원활하고 지속적인 AI 모델 학습, 혁신 촉진 및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수적이다.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경우 제한된 공간, 전력, 예산에 맞춰 확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드 드라이브의 집적도 혁신은 점점 더 커져가는 클라우드 생태계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해답이자, 동일한 공간에 더 많은 엑사바이트를 저장하면서도 자원 사용은 줄이도록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영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