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오픈소스

메타, LLM 라마 제품군 누적 다운로드 수 3.5억 회 "오픈소스 AI 선두"

Anirban Ghoshal | Computerworld 2024.09.02
메타의 LLM(Large Language Model) 라마 제품군의 다운로드 수가 전년 대비 10배 증가했다. 
 
ⓒ Getty Images Bank

메타의 생성형 AI 담당 부사장 아마드 알 달레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라마 모델은 현재까지 3억 5,000만 다운로드(작년 이맘때보다 10배 이상)에 육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만 2,000만 회 이상 다운로드돼 오픈소스 모델 제품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운로드 수는 기업이 여러 사용례에 걸쳐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LLM을 제공하거나 나열하는 업체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서 가져온 수치다. 메타는 모델의 인기를 보여주기 위한 수치로 다운로드 수를 제공한다. 월간 또는 주간 활성 사용자 수와 같은 추적할 수 있는 다른 지표는 없다. 

오픈소스 또는 개방형 모델은 기업과 사용자가 다운로드할 수 있는 데이터 세트와 모델 가중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픈AI와 같은 경쟁사의 폐쇄형 또는 독점 모델 제공업체와 달리 사용자를 추적할 수 없다. 오픈AI 역시 최근 사용자 수가 작년 대비 2배 증가했다.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 주간 활성 사용자는 2억 명에 달한다. 

라마 모델 다운로드 수가 급증한 이유는 최신 버전 출시와 모델의 파트너 또는 유통업체를 늘리려는 회사의 노력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메타는 첫 번째 버전의 라마를 출시한 이후 2023년 7월에 라마 2를 출시했고 올해 4월에 라마 3를 출시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7월에는 라마 3.1을 출시하는 등 최소 3가지 버전의 새로운 라마를 출시했다. 

최근 2,000만 다운로드는 4,050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과 700억 개의 파라미터 및 80억 개의 파라미터 변형이 포함된 라마 3.1 업데이트의 효과로 볼 수 있으며, 모두 MATH 및 휴먼이벨(HumanEval)과 같은 다양한 벤치마킹 테스트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했다. 

알 달레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파트너의 토큰 볼륨에 따른 호스팅 라마 사용량은 라마 3.1을 출시한 2024년 5월부터 7월까지 2배 이상 증가했다"라며 메타의 최대 LLM 변형인 4,050억 매개변수 변형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메타는 라마 모델군을 호스팅하거나 배포하는 파트너 수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다. 이런 파트너에는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브릭스, 델, 구글 클라우드, 그루크, 엔비디아, IBM 왓슨엑스, 스케일 AI,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포함된다. 

알 달레는 "라마 3.1을 통해 라마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의 파트너 수를 5배 늘렸으며, 급증하는 파트너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Wipro, Cerebras, Lambda와 같은 새로운 파트너가 곧 추가될 것이다. 액센츄어, 도어대시(DoorDash), 골드만 삭스, 쇼피파이(Shopify), 줌과 같은 기업이 생성형 AI 사용례에 라마 모델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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