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웨어러블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방법은?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Mark Hachman | PCWorld 2015.07.10
마이크로소프트가 웨어러블 배터리 수명을 늘릴 솔루션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Microsoft Research) 연구원인 란베어 찬드라와 아니러디 바담이 이번 주 개최하는 유제닉스(USENIX) 기술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들은 웨어러블의 온 보드 플래시 메모리에 대한 데이터 읽기 및 쓰기를 없애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의 배터리 수명을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복잡해짐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빠르게 닳는데, 이는 웨어러블의 성장 한계로 지적됐다. 핏비트(Fitbit)와 같은 피트니스 트래커는 수일 동안 착용할 수 있는 수준이나, 애플 워치의 배터리는 하루도 채 가지 못한다. 웨어러블 시장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배터리 수명을 늘리는 것이 과제다.

이들 솔루션이 스마트워치에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은 무엇일까? 연구원들은 블루투스나 무선랜으로 스마트폰에 연결하여 데이터를 처리한다고 말했다. 물론, 무선통신 범위 안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며, 스마트워치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는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연구 간행물에서 찬들라는 “기존 모바일 기기에 있는 것을 재활용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며 다른 사용 시나리오다”고 말했다.

이들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이와 호환 가능한 웨어러블 기기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은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새로운 시스템에서 웨어러블의 성능과 배터리 성능을 눈에 띄게 향상했다고ㅊ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밴드(Microsoft Band) 팀은 자사 제품에 신기술을 구현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에서 얼마나 배터리 수명을 늘렸는지, 얼마나 많은 데이터가 읽고 쓰였는지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은 스마트워치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200달러 이상의 추가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납득하지 못하고 있으며, 웨어러블 시장은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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