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 디지털 디바이스 / 웨어러블컴퓨팅

애플 워치, 6개월 동안 700만 대 판매 추정...스마트워치 시장 석권

Jared Newman | Macworld 2015.11.06
공식적으로 애플은 자사의 스마트워치를 얼마나 판매했는지 밝히지 않는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드러난 애플 워치(Apple Watch)의 판매 대수는 이미 수많은 스마트워치와의 경쟁에서 벗어났다.


시장 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애플 워치는 판매를 시작한 후 첫 2분기 동안 700만 대에 근접했으며,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분기에 애플워치가 판매된 대수는 최소 350만, 혹은 그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카날리스는 지난 분기에 30만 대 이상 판매한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페블(Pebble)을 거론하면서 페블 또한 킥스타터 주문을 이행하는데, 제조상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겨우 20만 대를 판매한 실적을 올렸다는 게 카날리스의 설명이다. 눈에 띄게 향상된 기어 S2를 출시한 삼성의 기어 스마트워치 판매에 대해서도 그 성장세가 느리다고 전했다.

카날리스는 안드로이드웨어의 특정 제품에 대한 판매 정보를 제공하지 않지만 안드로이드웨어 기반의 스마트워치는 2014년 전체 판매가 72만 대라고 전한 바 있다.

경쟁을 떠나 700만 대를 판매한 애플 워치를 성공한 것으로 볼 수 있을까? 적어도 애플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5월 애플 CEO 팀 쿡이 말했던 '예상을 초월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팀 쿡은 지난 분기 판매가 증가했으며, 고객 만족도는 97%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애플 워치 판매 예상 수치는 아주 다양한데, 첫 분기에 평균 407만 대, 최근 분기에는 395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날리스가 밝힌 수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보다 약 100만 대가 적은 수치다.

다른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은 판매를 신장시킬 전술에서 실패하고 있다. 모든 시선은 애플에게 맞춰져 있으며, 애플 워치는 이 분야에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