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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새로운 기어 S2 스마트워치, 10월에 출시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5.09.04
삼성은 새로운 원형 기어 S2(Gear S2) 스마트워치들을 10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가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9월 1일, 삼성은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워치들을 공개하고 3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컨퍼런스에서 상세 사양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새로운 스마트워치 제품군은 기어 S2의 와이파이 버전과 기어 S2 3G와 같은 기어 S2 클래식(Gear S2 classic)으로, 모두 하나의 폰에서 사용될 수 있다.

기어 S2 클래식은 좀더 지능적인 디자인을 가진 반면, 기어 S2는 좀더 날렵하게 보이려고 시도했다. 생김새와 실용성 측면에서 이 제품들은 지난해 다루기 불편했던 기어 S에서 한단계 올라갔다.
삼성은 베젤(bezel) 기반으로 한 새로운 UI(user interface)를 개발했는데, 예를 들어, 원형 베젤을 돌리면 앱들 간 전환이 가능하며 이메일을 스크롤 다운할 수 있다. 또한 홈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을 갖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런 접근법이 표준 터치형 UI와 비교해 좋은 점은 사용자들이 앱을 사용하는 동안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3가지 모델들 모두 동일한 기본 사양을 갖고 있다. 360x360 해상도의 1.2인치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가진 이 제품들은 불특정 듀얼 코어 1GHz 프로세서와 4GB 스토리지를 장착했다.

삼성에 따르면, 와이파이 버전 스마트워치의 배터리는 250mAh 용량으로, 3일 간 사용을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3G용 기업 S2는 300mAh의 배터리를 갖고 있는데, 와이파이 버전에서만큼 배터리 수명이 충분치 않다. 삼성은 최대 2일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삼성은 스마트폰에서 타이젠 운영체제가 순항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상당히 많은 진보를 가져왔다.

이들이 풀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는 애플리케이션 가용성인데, 마침내 이 제품들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아주 큰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

삼성은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는 용도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자동차와 집열쇠를 포함해 커넥티드 홈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이다. 또한 기어 S2들은 NFC가 탑재되어 모바일 결제도 가능하다.

베를린 발표에서 삼성은 우버 앱(Uber app)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 홈 자동화 앱과 나이키 휘트니스 앱을 선보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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