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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 75% 점유”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

Oscar Raymundo | Macworld 2015.07.23
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 시각) 워치어웨어(WatchAware)는 연구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를 언급하며, 애플 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애플 워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75.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전세계에 400만 대의 제품을 출고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같은 기간 삼성 스마트워치의 점유율은 73.6%에서 7.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다른 스마트워치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또한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총 26.4%의 점유율에서 17%로 그 수치가 낮아졌다.

애플 워치의 출시는 전반적인 스마트워치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지난 1년간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457% 넘게 성장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올해 4월부터 6월간 팔린 스마트워치가 지난해보다도 더 많다고 덧붙였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전무인 닐 머스턴은 “애플 워치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그 격차를 명확하게 높이고 있다”며, “이제 삼성과 같은 경쟁 업체들, 그들 간의 리그”라고 말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얼마나 많은 애플 워치가 전세계적으로 출하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애플 워치의 출하량이 400만대인 반면, 삼성의 출하량은 40만 대에 그쳤다고 추정했다.

애플은 애플 워치의 출시 이후 여태까지 애플 워치 출하량에 대해 공개하고 있지 않으며, 아이팟이나 비츠 일렉스토닉스(Beats electronics)의 판매량이 포함된 “기타 제품”으로 애플 워치를 포함해 실적을 발표했다. 한편, 팀 쿡은 애플 워치가 자사 예상보다도 더 많이 팔렸음을 시사했다.

쿡은 컨퍼런스 콜에서 “사실, 애플 워치 사전 예약 물량은 1세대 아이폰이나 1세대 아이패드와 비교하면 더 많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기타 제품”의 매출액은 거의 10억 달러 가까이 늘었다. 그러나 팀 쿡은 기타 제품에 속한 다른 제품들의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아니므로 그 어떤 성급한 추측도 삼가 달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인즉, 애플 워치가 '기타 제품'의 매출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주고, 10억 달러가 상승하는 것에 일조했다는 의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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