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최근에 출시한 태블릿은 2048 x 1536 픽셀의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이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제공하는 그래픽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앱이 새로운 버전의 그래픽적 특성을 필요로 하며m 이는 최신 아이패드용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업데이트가 적용되면서 파일의 크기가 더욱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업데이트는 구형 iOS 기기를 소유한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어쨌든 공통 앱의 경우 아이패드 2 또는 아이폰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새로운 아이패드에 구동하는 동일한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16GB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는 머지 않아 저장 용량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이런 일이 발생하거나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 아이폰의 앱을 업데이트 할 수 없을 경우, 싫든 좋든 앱을 삭제해야만 한다. 오늘은 앱과 데이터로 가득 찬 아이폰에서 공간을 확보하는 더 나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매치(Match)를 사용하자
만약 iOS 기기에 많은 음악을 저장하고 있으면서 추가적인 저장 공간이 최소 연회비 25달러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이튠즈 매치(iTunes Match)의 가입을 고려하기 바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해 애플은 사용자의 음악을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저장하여 실제로는 저장 공간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전체 음악 라이브러리가 사용자의 iOS 기기에 표시되도록 한다.
따라서 현재 수 기가바이트의 음악을 아이폰에 저장하고 있다면 아이튠즈 매치에 가입하여 모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튠즈 매치는 iOS에서 실제로 음악을 스트림(Stream) 처리하지 않는다. 대신에 필요에 따라 음악을 다운로드 한다. 일단 맥에서 아이튠즈에 가입하여 아이튠즈 매치를 활성화시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필요에 따라 캐시 처리되거나 다운로드 된 노래를 삭제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아이튠즈 매치의 캐시를 청소하면 iOS 기기에서 소중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설정 앱을 실행시켜 일반 > 사용내용을 선택한다. iOS 기기가 계산을 마칠 때까지 기다린다. 목록이 나타나면 음악(Music) 줄 항목을 찾는다. 이제 음악 줄에서 스와이프(Swipe) 조작으로 삭제(Delete) 버튼을 불러와 탭 하면 캐시 된 음악이 삭제된다. 이것은 iOS 기기에서 음악을 즐기는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이튠즈 매치 덕분에 원하면 언제든지 아이클라우드에서 음악을 재생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은 아이튠즈 매치가 기기로 다운로드 한 노래를 삭제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되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