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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드웨어 디자인, 디자이너 그룹 집단 체제 전환

Michael Simon | Macworld  | Macworld 2023.02.03
1998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맥을 고급 사용자에게 소개한 이후 애플 하드웨어 설계 책임자는 가장 중요하고 권위 있는 자리였다. 이제 핵심 정책이 바뀌면서 2019년 이후 제품 설계 황제의 권좌를 지켜 온 에반스 행키의 후임 대체자를 지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Apple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제 애플 내 20여 명의 핵심 산업 디자이너 그룹이 1998년부터 애플에 재직한 COO 제프 윌리엄스에게 직접 보고한다. 애플 리더십 웹페이지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아이폰 출시 이후 모바일 스마트폰 시장의 애플 진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후 2010년부터 전 세계 모든 애플 제품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현재 애플 디자인 팀과 애플 워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앤지니어링 팀, 그리고 애플 워츠 울트라 설계를 주력으로 담당한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ㅇ 일부 기기의 디자인에서 애플의 고참 전문가로 꼽혔던 조니 아이브는 2019년 직접 디자인 업체 러브프롬(LoveFrom)을 설립해 독립했다. 최근 아이브는 U.K. 자선단체 코믹 릴리프와 협력해 종이로 만들어진 빨간 코 모양의 소품을 공개했다.

총 책임자에서 공동 전문 그룹 체제로의 변화가 애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아이프 이후 행키는 하드웨어 디자인 책임자 자리를 유지했고 아이맥,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 스튜디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등의 제품을 출시했다. 에반스 행키는 애플 AR 헤드셋 설계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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