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iOS 8 출시 일주일… 점유율 50%도 못미쳐

Jared Newman | Macworld 2014.09.24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새로운 iOS에 대한 열기가 예전만 못하다.

애플의 개발자 포털에 따르면, iOS 8의 도입률은 46%이고 49%의 사용자가 여전히 iOS 7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 정도는 “그 이전” 버전을 사용하고 있다.

iOS 8은 9월 17일 배포되기 시작했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여러 서드파티 업체들은 iOS 8의 점유율 상승세가 지난 버전보다 느리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믹스패널(Mixpanel)은 iOS 8 출시 후 6일이 지난 현재 전체 디바이스의 33%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해 iOS 7이 출시됐을 당시 6일째 되던 날의 점유율은 58%였다. 탭조이(Tapjoy)와 치티카(Chitika) 역시 비슷한 통계를 내놨다.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일부 사용자들은 설치에 필요한 5GB 가량의 여유 공간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고, 아이폰 4S에서 느리게 구동되는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일 수도 있다. 또한, 아이폰 6와 6 플러스의 공급 부족으로 신규 사용자들이 최신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것이 지체되고 있기도 하다.

어떤 이유든, iOS 8의 도입률은 안드로이드보다 훨씬 빠른 것은 사실이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최신 운영체제가 나온지 거의 1년이 되었는데, 아직 점유율이 24.5%에 불과하다. 제조업체와 통신업체들이 업그레이드 과정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플래그십 제품이 아닌 경우에 업그레이드가 늦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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