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 퍼스널 컴퓨팅

‘누구나 할 수 있는’ PC 백업 3단계 체크리스트

Lincoln Spector | PCWorld 2015.04.24
하드웨어 이상(특히 HDD나 SSD 문제), 랜섬웨어, 도난, 화재, 침수, 사용자 잘못… PC 백업을 해놓지 않으면 ‘악몽’이 될만한 상황들이다.

PC 백업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PC 백업을 위해 사용자가 체크해야 할 3단계 매뉴얼을 준비했다.

참고로 이 기사는 사용자가 문서, 스프레드시트, 사진, 음악, 동영상, 이메일 등 데이터 파일을 백업 우선순위에 두었다고 가정한다.

1. 클라우드 백업 vs. 외장 하드 백업
먼저 파일 백업을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할 것인지, 클라우드에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외장 하드 드라이브는 저렴하면서도 빠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PC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화재, 침수, 도난 등의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PC에 계속 연결해 놓는 경 우 더욱 심각해진다. 항상 연결해놓는다면 전류 급증 현상이나 랜섬웨어가 PC와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모두 망쳐놓을 수 있다.

따라서, 외장 하드 드라이브를 이용할 생각이라면 드라이브를 연결해서 백업을 한 후 항상 빼놔야 한다.

클라우드 백업 같은 경우는 이런 문제가 없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한, 백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또한, 멀리 있는 서버에 백업되기 때문에 PC의 원본과 클라우드 백업이 동시에 피해를 입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클라우드 백업은 외장 하드 드라이브 백업보다 훨씬 느리다. 처음 전체 백업을 할 때 외장 하드로는 몇 시간이면 될 일이 며칠 혹은 몇 주가 걸릴 수도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월 혹은 년 단위로 돈을 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비싸다.

2. 백업 프로그램 선택
괜찮은 백업 프로그램은 무엇이든 사용자가 백업할 파일을 결정할 수 있는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테면 특정 폴더의 파일 혹은 특정 형식의 파일만 골라 백업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기본 설정도 괜찮을 것이다.

백업 규칙을 만들고 나면, 백업 프로그램이 해당 규칙에 맞는 파일을 복사해서 전체 백업을 만든다. 후에는 마지막 백업 이후 새로 생성되거나 수정된 파일만 백업된다.

최고의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오래된 백업을 삭제하기도 한다.

어쨌거나 백업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윈도우 7과 8에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는 괜찮은 프로그램이 있다. 하지만 더 좋은 선택지도 있다. 현재 필자가 선호하는 것은 EASEus의 투두 백업(Todo Backup)과  AOMEI의 백어퍼(Backupper)다.  무료 버전도 윈도우의 기본 프로그램보다 더 구체적인 설정이 가능하다.

AOMEI의 백어퍼(Backupper)

클라우드 백업용으로는 모지(Mozy)카보나이트(Carbonite)를 추천한다. 아마 다른 서비스들도 괜찮을 것이다.


3. 윈도우 이미지 백업 만들기
데이터 백업은 필수적이며 매일 해야한다. 윈도우 자체를 백업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며, 일년에 3~4번만 하면 된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이미지 백업을 생성할 필요가 있다. 전체 드라이브를 하나의 압축된 복사본으로 만드는 것인데, 압축되더라도 엄청 크다. 윈도우 7과 윈도우 8, 그리고 EASEus 투두 백업이 이미지 백업을 할 수 있다. 클라우드로는 불가능하며, 외장 하드 드라이브가 필요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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