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ㆍ분석

호튼웍스, 다목적 하둡 배포판 HDP 2.0 만들다

Thor Olavsrud | CIO 2013.10.24
다목적 하둡의 가장 좋은 예는 바로 하둡에서 실행되는 SQL이다. 지난 수년동안 비즈니스 분석가들은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애드혹 쿼리를 실행하기 위한 쿼리 언어로써 SQL을 사용하고 있다.

야후 하둡 맵리듀스 개발팀 아키텍트였던, 호튼웍스 창업자이자 호튼웍스에서 아키텍트를 맡고 있는 아론 머시는 "하둡 위에 SQL 접속을 구축함으로써 하둡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머시는 "데이터 상에서 SQL 쿼리를 실행하기 위해 인해 클러스터상의 모든 자원을 소모했는데, 이는 다른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성능 문제가 원인이었다. 적어도 클러스터 실행 작업에 있어서는 좋은 출력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최근 발표된 하둡2인 얀(Yet Another Resource Negotiator, YARN)이다.

하둡 운영체제로서 아파치 하둡 얀은 배치 프로세싱을 위한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되던 데이터 플랫폼에서 배치, 인터랙티브, 온라인 그리고 스트림 프로세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멀티 사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얀은 HDFS(Hadoop distributed file system) 내에 저장된 데이터 접속에 대한 기본적인 자원 관리자이자 중재자로서 활동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 기업들에게 한 곳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능력과 서비스 단에서 다양한 경로에서, 동시에, 그리고 꾸준한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호튼웍스데이터플랫폼(Hortonworks Data Platform, HDP) 제공업체인 호튼웍스는 가장 유명한 하둡 배포처 가운데 하나다. 호튼웍스는 얀 발표에 맞춰 HDP 2.0을 빠르게 내놨다.

HDP 2.0은 하둡 2에 의거한 첫번째 상용 배포판으로, 얀 기반의 아키텍처와 새로운 기능으로 딜리버리한다. 이 새로운 기능은 스팅어 이니셔티브(Stinger Initiative)의 2단계에서 나왔는데, 이는 아파치 하이브에 의해 지원되는 SQL 시맨틱의 속도, 규모와 폭을 강화하려는 커뮤니티 기반의 노력이다.

호튼웍스 경영전략팀 부사장 숀 코널리는 "얀 기반의 아키텍처 HDP 2.0은 기존 그리고 미래의 데이터센터 기술을 통합해 효율적으로 사용한 기업용 하둡을 제공함으로써 최신 데이터 아키텍처를 만드려는 우리의 미션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코널리는 "스팅어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호튼웍스는 일부 고객들과 함께 벤치마킹을 했는데, 성능이 두배로 개선돼 작업 효율이 두배로 늘어났으며, 클러스터에서 더 많은 공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팅어 2 단계에서 최고 정점은 배치 응답 시간보다는 대화형 쿼리 응답 시간에서 더 나은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 0.12를 추가했다는 점이다.

코널리는 "예전에 1,400초가 걸리던 쿼리 응답 시간이 10초도 걸리지 않게 됐다"며, "2014년 1분기 발표를 목표로 하는 스팅어 3단계는 메모리의 대행 프로세싱을 허용함으로써 반응 시간이 좀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널리는 HDP 2.0은 현재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윈도우 용 HDP 2.0은 다음달에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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