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미 병원, 의사에 환자와의 SNS 소통 금지 요구

Ellen Messmer | Network World 2012.05.18
병원들이 의사들에게 환자와 소셜 미디어로 소통하는 것을 피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들은 의사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것으로 소통하려는 환자들의 어떤 제의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졸업과 동시에 보스턴의 브라함 여성 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스탠포드 대학의 의학과 학생인 매트 골드스테인은 “병원측에서 환자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야기하는 것을 삼가하라는 편지를 보냈다”며, “만약 내가 페이스북을 계속 이용하려면 프라이버시를 최적화하기 위해 나의 프라이버시 설정을 변경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골드스테인은 “편지 내용은 환자가 의사에게 친구 신청을 할 수 있지만, 의사는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적혀있다”며, “의사가 의학 전문가로 온라인으로 올릴지도 모를 ‘사진 리뷰’가 온라인 어딘가에 게시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편지 내용을 밝혔다.  

골드스테인은 림프종과 백혈병을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환자와 소셜 미디어로 상호 작용하는 것을 병원이 금지한다는 것에 실망했지만, 의사와 환자의 관계는 민감하다는 점에서 병원의 조처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편지 내용에 대해 스탠포드 대학은 의료 전문가로 소셜 네트워킹에 대한 주의를 보여줄 필요성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골드스테인은 여전히 기밀을 전제로 환자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이 허용되기를 바라고 있다. 골드스테인은 독시미티(Doximity)라는 회원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개인적인 온라인 공간으로, 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5만 명 이상의 의사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환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환자의 상태에 대해 생각을 공유하고 의사들로부터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의학 전문가들이 익숙한 서비스와는 달리, 소셜 미디어는 환자와 의사들의 상호작용하는 공통된 장소이다.

헬스 퀘스트(Health Quest)의 정보 보안 최고 책임자인 데이빗 시드로어는 병원에서 헬스케어 그룹과 뉴욕 시외의 다른 시설 의료 기업은 의료 전문가에 대한 질문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설명했다.    

의사와 환자간의 온라인 문의를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방법은 특별한 인터넷 기반의 포털로 설정하는 것인데, 헬스 퀘스트는 건강 문제에 대한 외래 환자들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카이저 퍼먼넌트(Kaiser Permanente)가 환자 포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로어는 “결국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무도 그 방법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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