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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보안 설정 확인하고 2GB 스토리지 무료로 받고

Jared Newman | PCWorld

2015.02.11

세이퍼 인터넷 데이(Safer Internet Day, 미국 기준으로 2월 10일)을 맞이하여 구글이 오는 17일까지 보안 확인을 완료한 사용자에게 2GB의 구글 드라이트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타 다른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과는 달리, 영구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구글 계정의 보안 설정을 검토하는 작업은 1~2분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다. 우선, 구글이 사용자의 의심스러운 계정 활동을 확인하는 데 사용하는 복구 이메일, 전화번호, 보안 질문을 체크한다. 그 다음에는 의심스러운 활동을 신고할 수 있도록 최근 활동을 확인하고, 구글 계정으로 액세스한 앱와 서비스 목록을 검토한다.

2단계 인증(만일 지메일을 사용한다면 이를 설정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을 사용한다면 앱별 비밀번호가 설정된 앱을 검토할 수 있으며, 백업 번호, 백업 코드, 백업 비밀번호를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한다.

구글은 이달 말에 일괄적으로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사용자는 이에 관련된 소식을 이메일을 통해 전달받게 된다. 구글 앱스 포 워크(Google Apps for Work)와 구글 앱스 포 에듀케이션(Google Apps for Education) 사용자는 무료 스토리지를 지급받을 수 없다.

무료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전략의 이점은 사용자의 유료 결제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질수록 사용자는 하나의 서비스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고, 공간이 꽉차게 되면 결국 사용자는 추가 지불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전략과는 상관없이 이번에 제공되는 무료 스토리지에는 만료 기간이 없으므로 지금 당장 보안 설정을 검토하는 것이 현명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