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윈도우

윈도우 폰 7, 윈도우 폰 8 업그레이드 못한다

Mark Sullivan | PCWorld 2012.06.21
기존 윈도우 폰 7 사용자는 새로운 윈도우 폰 8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한 가지 희망적인 소식은 기존 윈도우 폰 7 사용자는 윈도우 폰 7.8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전히 새단장을 한 “라이브 타일”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폰 8의 새로운 기능들이 스마트폰 하드웨어와 밀접하게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폰 8은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신형 그래픽 엔진, 더 높은 화면 해상도, 마이크로SD 스토리지, 모바일 결제용 NFC 등을 갖춘 차세대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도록 개발됐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윈도우 폰 7에서 확실하게 수용할 수 있는 것은 홈스크린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뿐이라는 것.
 
이 때문에 최신형 노키아 루미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는 윈도우 폰 7.8을 통해 한층 향상된 홈스크린과 일부 업그레이드된 앱을 얻을 수 있지만, 신형 윈도우 폰 8 스마트폰이 시장에 출시되면 구형 제품이 되고 마는 상황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윈도우 폰 8은 올 가을 윈도우 8과 함께 정식 출시될 예정이지만, 윈도우 폰 7.8 업그레이드는 언제 이루어질지 구체적인 일정이 밝혀지지 않았다. 초기 윈도우 폰 8 스마트폰은 노키아와 화웨이, 삼성, HTC에서 퀄컴 칩을 사용해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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