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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 설립…“아태지역에서 입지 확대”

편집부 | ITWorld 2022.12.08
클라우드플레어가 한국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아태지역 본사, 그리고 베이징, 시드니, 도쿄 지사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서울 지사를 통해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는 국내 고객 확보 및 지원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클라우드플레어는 한국 지사를 새롭게 이끌어갈 초대 대표로 IT 업계에서 20여년의 경력을 쌓아온 테크 전문가인 김도균 지사장을 선임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아태, 일본 및 중국 담당 부사장 겸 상무 조나단 딕슨은 “한국은 혁신과 기술의 중심지로, 세계에서 인터넷이 가장 잘 연결된 국가 중 하나”라며, “클라우드플레어가 아시아 지사 확장을 위한 다음 지역으로 한국을 결정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플랫폼은 하드웨어 추가, 소프트웨어 설치, 혹은 코드 변경 없이도 온라인에서 모든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가속화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에서 구동되는 인터넷 자산은 클라우드플레어의 지능형 전역 네트워크를 통해 라우팅된 모든 웹 트래픽을 갖는다. 따라서, 요청이 있을 때마다 더욱 스마트해져 성능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스팸, 기타 공격으로 부터 보호해준다. 

현재 클라우드플레어의 전역 네트워크는 아태지역 95개 도시를 포함해 100여 개 국가의 275여 도시로 뻗어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전역 네트워크를 계속해서 확장하면서 아태 지역에서도 추가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사 네트워크에서 수백만의 인터넷 자산을 구동하고 있는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미 한국에서 네오위즈, 비마이프렌즈, 이제이엔, 팀블랙버드, 하이퍼커넥트, 래디쉬 미디어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및 베스핀글로벌 등을 포함한 여러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김도균 지사장은 “한국은 번영하는 스타트업 커뮤니티뿐 아니라, 최대 제조 업체 및 테크 기업들의 본거지”라며, “한국 시장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팀, 브랜드, 그리고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앞으로 국내 기업들의 혁신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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