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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4G 연결을 편리하게’ 윈도우 8의 5가지 신기능

Joseph Fieber | PCWorld 2012.01.25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을 통해 모바일 브로드밴드를 무선랜처럼 쉽게 접속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윈도우 8은 전천후 운영체제다. 데스크톱, 노트북, 울트라북,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모바일 네트워크에의 접속 기능이 중요하다. 윈도우 부문 대표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엔지니어링 윈도우 8 블로그(Engineering Windows 8 blog)에서 윈도우 8에 소개될 5가지 새로운 개선점에 대해 언급했다.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하고 네트워크 연결을 관리하는 작업을 단순화하는 것들이다.
 
1. 네이티브 드라이버와 관리
윈도우 7의 모바일 브로드밴드 지원은 조잡했다. 종종 드라이버나 관리 소프트웨어의 다운로드를 요구했다. 그러나 윈도우 8에는 모바일 브로드밴드 네이티브 관리 기능이 통합된다. 무선랜 관리 기능이 윈도우 XP에 삽입됐던 것과 마찬가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드라이버 다운로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바일 브로드배드 하드웨어 파트너사들과 모바일 브로드밴드 인터페이스 모델(MBIM) 표준을 개발했다. 이는 모든 표준을 지원하는 모드 하드웨어에서 동작할 수 있는 드라이버를 제공하게 된다. 또 윈도우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으로 유지되게 된다.
 
2. 통신사 지원
윈도우 8은 기기나 SIM을 통해 모바일 통신사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구성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만약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원하는 통신사를 나열해 선택하도록 하기도 한다. 연결된 후에는 얼마나 많은 데이터량을 사용했는지 측정하기도 한다. 제한적 용량의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할 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3. 무선 신호 제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는 다양한 데이터 연결을 다뤄야만 한다. 그러나 윈도우 8에서는 좀더 편해졌다. 무선랜, 모바일 브로드밴드, 블루투스를 간단히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하도록 해준다. 또 ‘비행기 모드’로 널리 알려진, 모든 무선 신호를 끄는 기능도 지원된다.
 
4. 연결 타입 관리
모든 무선랜 및 모바일 브로드밴드 연결을 한번에 표시하는 인터페이스도 윈도우 8은 탑재하고 있다. 일단 선택된 네트워크를 기억되고 이후 리스트에 표시된다. 또 각 네트워크 타입에 따른 비용도 감지할 수 있다. 이 밖에 ‘비싼’ 네트워크 상에 있을 때는, 무료 무선랜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전까지 윈도우 업데이트를 연기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5. 빠른 재연결
컴퓨터(혹은 태블릿)가 다시 켜지거나 절전 모드에서 깨어날 때, 네트워크에 다시 연결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곤 한다. 절전 모드 시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해당 부품에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이다. 윈도우 7에서는 네트워크를 재구성하는데 대략 12초가 소요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에서는 이 시간이 1초로 단축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윈도우 8은 전작에 비해 훨씬 더 모바일 친화적으로 변모했다. 그러나 여전히 개선의 여지는 있다. 데이터 사용량이 표시되고, 윈도우 업데이트가 ‘비싼’ 네트워크에서 연기되는 등의 기능을 갖췄지만, 데이터 제한량을 초과했을 때 자동으로 연결을 비활성 상태로 진입하게 하는 등의 기능은 없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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