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아 950과 루미아 950 XL
윈도우 폰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한 이후 쇠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주력 제품 출시도 1년 동안이나 없었다. 루미아 950과 950 XL은 이런 그간의 침체를 극복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0만 화소 카메라에 수냉 CPU,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USB 타입 C 포트 등의 사양도 눈에 띈다.
하지만 서피스 프로와 마찬가지로 루미아는 기반 소프트웨어가 더 인상적이다. 윈도우 10 모바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전면 카메라가 윈도우 헬로를 지원해 휴대폰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컨티뉴엄 기능으로 외부 모니터와 연결해 휴대폰을 전기능 윈도우 10 PC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는 윈도우 10 유니버설 앱이 한몫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