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iOS 16에서 '엎지른 물 주워담기' 아이메시지 발송 취소와 수정 방법

Martyn Casserly  | Macworld 2022.10.25
iOS 16, 아이패드OS 16, 맥OS 벤추라에 공통으로 등장한 새로운 기능으로 이미 전송한 메시지의 수정 또는 취소가 있다. 직장 동료에게 메시지를 잘못 보내는 등의 ‘발송 사고’를 무마하기에 더없이 좋은 기능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메시지를 수정/취소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메시지를 취소하는 방법

발신자가 보낸 메시지가 파란색 말풍선으로 표시된 아이메시지여야 한다. 발신한 메시지를 길게 누르거나(아이폰, 아이패드) 우클릭해(맥) 서브 메뉴가 나타나면 ‘전송 취소’를 선택한다. 말풍선이 터지면서 메시지가 사용자와 상대방의 대화방에서 모두 삭제된다.
 
ⓒ ITWorld

이 기능은 메시지를 발송한 후 2분 동안만 사용할 수 있다. 발송이 취소되면 양쪽 사용자 모두에게서 보이지 않으며 ‘사용자가 메시지 전송을 취소했다’는 안내가 나타난다.

아이메시지 기록에서 최근 삭제된 항목으로 이동하는 일반적인 메시지 삭제와는 달리 한번 삭제한 메시지는 복구할 수 없다.
 

메시지를 수정하는 방법

오타를 내거나 어조를 고치고 싶을 때 iOS 16과 아이패드OS 16의 메시지 수정 기능을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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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한 메시지를 길게 누르거나(아이폰, 아이패드) 우클릭해(맥) 서브 메뉴가 나타나면 ‘편집’을 선택한다. 이후 메시지에서 원하는 단어를 수정하거나 재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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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보낸 단어를 선택하고 원래 의도대로 수정한다. 이후에는 말풍선 아래 ‘전송됨’ 대신 파란색으로 ‘편집됨’이라는 안내가 표시된다. ‘편집됨’을 누르면 발신자와 수신자 모두 수정 이전의 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한 가지 기억할 점은 메시지 수정은 발신 15분 안에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메시지 1건 당 5군데만 수정할 수 있다. 그 이상의 단어를 수정해야 한다면 그냥 사과의 메시지를 새로 전송하는 것이 낫다.
 

구형 기기와의 대화에서는 주의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상대방도 iOS 16이나 아이패드OS 16 또는 맥OS 벤추라 이상을 사용할 것이다. 그럴 경우에는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정해진 시간 안에 편집과 발송 취소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그러나 iOS, 아이패드OS, 맥OS 구 버전을 사용하는 사람과 아이메시지로 통화할 경우 ‘편집됨’ 꼬리표가 붙은 새 메시지가 도착해도 수신자의 대화방에는 원래 메시지가 그대로 대화방에 남는다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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