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이나 작업 보기 아이콘도 마찬가지다. 사용 빈도가 낮다면 작업 표시줄에서 얼마든지 안 보이게 숨길 수 있다.
위젯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엄선한 뉴스, 일기예보, 스포츠 경기 결과, 주식 등을 모아서 보여주던 윈도우 10의 뉴스 및 관심사라는 기능의 변형에 가깝다. 윈도우 10의 뉴스 및 관심사는 작업 표시줄에 날씨나 기온을 나타냈는데 윈도우 11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정도만 다르다.
그러나 윈도우 11에서는 위젯 버튼을 클릭하면 모니터 왼쪽에서 거대한 새 창이 화면을 거의 덮어버릴 기세로 나타난다. 날씨, 지역 교통 정보, 마이크로소프트 투두 목록, 원드라이브 내 사진, 스포츠와 e스포츠 경기 결과, 주식 관심 종목 등이 위젯으로 나타나는데, 너무 존재감이 커서 압도적인 느낌을 준다.
다행히 간단하게 위젯 화면을 안 보이게 할 방법이 2가지 있다.
윈도우 11에서 위젯 서랍 없애기
첫 번째 방법은 지나칠 정도로 쉽다. 작업 표시줄에서 위젯 버튼을 우클릭하면, ‘작업 표시줄에서 제거’라는 작은 메시지 창이 나타난다. 이 창을 선택하면 위젯 아이콘이 바로 사라진다.두 번째 방법은 작업 표시줄 자체를 우클릭해서 설정을 수정하는 것이다. 설정 > 개인 설정 > 작업 표시줄 항목에서는 3개의 토글 스위치가 보인다. 각각 검색, 작업 보기, 위젯 아이콘을 볼지, 숨길지를 결정하는 스위치다. 사용자의 선호대로 활성화/비활성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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