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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폰 마켓플레이스 앱 4만 개 돌파..."여전히 부족”

Daniel Ionescu | PCWorld 2011.11.22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7 기기용 앱스토어에 4만 개 이상의 앱이 등록됐다. 이는 모든 윈도우 폰 웹사이트에서 고객 추적 시스템에 의해 비공식적으로 집결된 통계인데, 통계에 따르면, 매일 윈도우 폰 마켓플레이스에 165개 정도의 앱이 추가됐고, 1월 즈음에 5만 개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약 1만 1,000개의 앱이 지난 90일내에 앱스토어에 올라왔고, 약 5,000개는 지난달에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1만 개의 앱은 서드파티 퍼블리셔에 의해 제작된 것인데, 이같은 앱이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플랫폼에 등장하면서, 개발자들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하고있다. 또한 마켓플레이스에서 4만 198개의 앱이 출시됐고, 5,500개 이상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나 퍼블리셔에 의해 삭제됐다는 통계가 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게임(15%), 도서와 참조(15%), 생산성 도구(14%), 엔터테인먼트(13%) 등이고, 이 중 68%가 무료다.  

아직 갈 길 멀어...
마이크로소프트가 4만 개의 앱으로 이정표를 세웠지만, 여전히 모바일 분야의 고래, 구글과 애플 사이에 낀 새우에 불과하다. 최대 앱 스토어인 애플에는 50만 개 이상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약 40만 개의 앱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앱은 거의 모두 찾아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앱 전략은 단지 서드파티 앱을 많이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있는 것을 자체 운영체제에 통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동료인 토니 브래들리는 30일 동안 윈도우 폰 7 망고를 사용해 본 결과, iOS 사용자들이 서드파티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생산성 앱 등이 윈도우 폰 OS에는 자체적으로 통합되어 있는 점을 발견했다. 윈도우 폰 7은 자체 오피스 스위트가 있고, 망고는 샤잠(Shazam)과 비슷한 노래 검색, 어라운드 미(around me)와 비슷한 지역 검색을 로컬 스카우트(Local Scout)로 구현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의 '피플 허브(People Hub)'와 바로 통하게 됐다.

필자가 최신 윈도우 폰 7 기기인 노키아 루미아 800을 사용해 본 결과, 완벽한 활용을 위해서는 여전히 여러 서드파티 앱이 필요했다. 예를 들면, 사용자는 PDF 파일을 보기 위해 어도비 리더를 다운로드 해야하고, 구글+ 앱도 다운로드 받고 싶은데, 피플 허브와 통합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로는 윈도우 폰 7 마켓플레이스에서는 구글+앱을 찾아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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