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대세 협업 도구" 슬랙을 마스터하는 6가지 비법

Jonathan Freeman | InfoWorld 2016.03.28
팀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없으면 팀도 없다. 슬랙(Slack)은 이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다. 슬랙의 공개 채널, 비공개 그룹, 직접 메시징 기능은 팀원들에게 각 주제에 맞는 모드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여러 팀을 연결하는 기능을 통해 업무와 휴식, 주제별 채팅 사이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슬랙은 극한의 유연성을 갖춘 채팅 앱이지만 그 무한한 가능성으로 인해 처음 시작할 때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그러나 슬랙을 최대한 활용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여기 소개하는 6가지 슬랙 사용 팁에 따라 장점을 극대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긍정적인 슬랙 사용 습관을 들여보자.

항상 공개 채널 사용하기
슬랙의 공개 채널, 비공개 그룹, 직접 메시지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어떤 모드를 사용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많은 팀이 직접 메시지나 비공개 그룹을 선호해서 모든 커뮤니케이션의 약 80%가 비공개로 진행되기도 한다. 물론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비공개 커뮤니케이션은 정보의 블랙 홀임을 명심해야 한다. 비공개 그룹과 직접 메시지로 들어간 데이터는 그냥 사라진다. 나중에 복구하기도 무척 어렵다. 게다가 비공개 그룹을 기본 설정으로 사용하는 경우 개방성과 자유로운 아이디어 커뮤니케이션을 저해할 수 있다. 항상 공개 채널로 커뮤니케이션하면 이러한 모든 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투명한 대화를 유지함으로써 팀원들은 현재 진행 상황을 더 명확하게 인지하고 따를 수 있게 된다. 또한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에게서 뜻밖의 도움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일하는 스팬트리(Spantree)에서는 항상 공개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해서 질문이 나오거나 문제가 드러나면 팀 전체가 함께 논의해 대부분의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한다. 이러한 경험의 반복을 통해 팀의 결속력은 더욱 강해진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HR과 관련된 질문이나 입사 면접 관련 토론은 비공개 그룹이 적합하다. 그러나 정보 공유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팀원들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면 일반적으로 공개 채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슬랙 팀의 정보 중 70%가 숨겨져 있다.

신중한 채널 선택
기본적으로 공개 커뮤니케이션을 사용하게 되면 공개 채널이 붐비게 된다. 각 채널이 목적에 따라 충분한 구체성을 갖도록 해야 하지만 예컨대 50개의 채널이 필요할 정도로 지나친 세분화는 바람직하지 않다. 채널 구성은 회사 형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채널은 팀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팀간 교류도 촉진해야 한다.

조직이 여러 제품 팀으로 구성된다면 각 팀별로 채널을 둬야 한다. 팀간 교류를 촉진하려면 여러 팀에 걸쳐 공유되는 역할, 예를 들어 프론트 엔드 또는 데브옵스를 위한 채널을 따로 하나 만든다. 모든 프론트 엔드 및 데브옵스 관련 직원은 이 팀에 참여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사무실이 여러 곳에 있다면 각각의 사무실별로 팀을 만든다. 어떤 형태인지 감이 잡힐 것이다.

채널을 어떤 식으로 배치하든 간단히 배치할 수 있는 기본 채널이 몇 가지 있다. 첫째, 공지 사항 발표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이 하나 있어야 한다. 이 채널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므로 따로 채널을 만들 필요는 없다. 그 다음은 "랜덤" 채널이다. 랜덤은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모든 대화가 가능한 곳이다. 예를 들어 필자는 랜덤 채널에 지금 만들고 있는 키친 아일랜드 사진을 올렸다. 인기 카툰, 그리스 신화의 캐릭터에 관한 토론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완벽한 채널 구성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겠지만 작게 시작하라.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크게 시작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 조금씩 채널을 추가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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