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출시 1주년 맞은' MS 팀즈, 영상 회의 보완 기능 9가지 출시 계획

Mark Hachman  | PCWorld 2018.03.13
마이크로소프트 팀즈가 슬랙, 힙챗 등 협업 도구와의 경쟁 속에서 출시 1년을 맞아 클라우드 녹음, 녹취록 작성, 얼굴 인식 등 새로운 기술 개발 개획을 공개했다.

1년 전 오피스 365와 팀즈를 통합한 후 GM, 메이시스 등 20만 개 이상의 기업이 팀즈를 협업 도구로 도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개의 추가 기능을 발표하면서 팀즈가 기존 경쟁 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했다. 추가 기능이 언제 출시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중 일부는 팀즈 자체 기능이 될 것이고 일부는 팀즈 연결 기기를 지원하는 기능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피스 허브가 다양한 협력업체 기기는 물론, 팀즈를 기본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팀즈는 원격 사무실과 다른 국가간의 화상 채팅 경험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능이 스카이프에까지 들어올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출시가 예정된 팀즈 관련 기능 9가지를 간단히 정리했다.

클라우드 녹음 : 자동으로 녹음하고 타임 스탬프와 녹음 기록, 자막, 검색 가능한 회의녹취록 기능

얼굴 인식 : 마이크로소프트는 출시 시점을 다만 "미래”라고 언급했다. 얼굴 인식 기능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

인라인 메시지 번역 : 스카이프에서 먼저 선보였던 자동 번역 기능을 활용해 회의 참가자가 자신의 말을 자동으로 번역해 옮길 수 있다.

배경 흐리게 : 재택근무자가 본사와 화상 회의를 하거나 인터뷰를 진행할 때 여러 가지 사건 사고가 종종 있었지만, 배경을 흐리게 표현하는 기능을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모바일 공유 : 택시에 갇힌 채 회의에 참석할 때 모바일 기기에서 라이브 비디오를보고 공유할 수 있다.

코타나 통합 : 당연히 예견된 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일정 설정과 관리를 사용자에게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해 일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근접 감지 : 스카이프 룸 서비스가 근처에 있으면 사용자가 추가할 수 있다.

폭넓은 하드웨어 지원 : 팀즈는 로지텍 스마트독, 크레스트론 SR, 폴리콤 MSR 등 회의실 시스템이나 크레스트론 머큐리, 폴리콤 트리오, 이어링크 CP960 등의 회의실 전화, 오디오코드C450HD 등의 개인 기기 등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한다.

다이렉트 라우팅 : 기업 등급의 회의실 기능을 팀즈가 완전 음성 서비스로 지원한다.

지난해 PCWorld의 리뷰에서는 슬랙이 단순함에서 팀즈를 앞섰다. 그러나 슬랙은 텍스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이고 영상 통화 기능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는 데 반해, 스카이프를 오랫동안 운영해 온 마이크로소프트는 정반대의 관점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동 녹취록 기능은 특히 온라인 회의의 치명적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팀즈의 향후 출시 기능을 기대해 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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