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심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여학생은 54.5%로 남학생 38.9%보다 15.6%포인트 더 많았으며, 스스로 중독됐다고 생각하는 여학생은 32.4%, 남학생은 29.7%로 여학생이 1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침 전 ‘매일’ 스마트폰을 보고 잠을 청한다는 응답자도 60.8%에 달했으며, 보지 않는 경우는 7.2%에 불과했다. 이어 일주일 평균 ‘1~2일’(12.1%), ‘3~4일’(11.6%), ‘5~6일’(8.2%)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 공선욱 대표는 “스마트폰 중독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평소에 스마트폰으로 인한 부작용을 억제하기 위한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