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MyApp.org에 방문하면, 앱을 다운로드 받기 전에 해당 앱이 데이터를 얼마나 소모할지를 가늠할 수 있다. 현재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앱의 데이터 사용량을 알 수 있는 서비스들은 많지만, 다운로드 전에 데이터 사용량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은 최초다.
CTIA는 KnowMyApp.org가 앱 개발자들이 데이터와 배터리 소비를 최소화한 앱을 개발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앱 이름, 운영체제, 앱 카테고리로 검색이 가능하다. 사용해보고 싶은 앱이 테스트가 진행됐다면,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설치하고 평균적으로 이용할 때 데이터를 얼마나 소비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들이 데이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
KnowMyApp.org에는 현재 애플과 구글 스토어의 유무료 인기 앱 50개의 테스트 결과가 올라와 있으며, 매달 앱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자들로부터 테스트 결과도 받고 있다.
이 도구는 CTIA의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용량 조사 그룹(Application Data Usage Working Group)을 통해서 개발됐으며, 여기에는 애플, AT&T, 에릭슨, HTC 아메리카, 마이크로소프트, 스프린트, 버라이즌 등이 협력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