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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윈도우 8 안전 부팅 문제에 사용자 동참 호소

Katherine Noyes | CIO 2011.10.19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PC 제조업체들이 다른 운영체제에 대해 문호를 개방하기를 요구하는 성명서에 PC 사용자들이 참가하기를 재촉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8 안전 부팅(Secure Boot) 장치는 윈도우 8에 인증된 PC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혹은 개방형 소스 운영체제를 설치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로, 이미 리눅스 사용자들을 자극하고 있다.  
 
현재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이외에 누구도 아무것도 하지 않지만,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경고하고 있다. "만약 그 잘못이 그대로 진행된다면, 그 시스템은 '제한된 부팅(Restricted Boot)'이라고 불려야만 한다. 이는 윈도우이외에 어떤 것도 실행할 수 없는 무능한 컴퓨터로 만들기 때문"이라고. 
 
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된 이번 공개 성명은 모든 컴퓨터들이 현재 프리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가 설치되는 것을 허용하는 방법인 통합 확장 펌웨어 인터페이스(UEFI) 프로토콜의 보안 부팅 장치를 이행하는데 동의한다. 
 
너무 많이 위태롭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 이사 존 설리번은 "우리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새 컴퓨터에 GNU/리눅스를 설치하지 못하게 되는 위태로운 세상을 보고 있으며,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올바른 일을 할 것인지 기다리면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 부팅은 너무 쉽게 자신의 컴퓨터를 컴퓨터 제조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해 제한 및 제어당할 수 있다. 자신 컴퓨터에 대한 요금을 지불한 사용자에게는 자유와 보안은 필수적인 것이다.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컴퓨팅 자유에 대해 염려하는 모든 사용자들이 성명서에 그들의 이름을 추가할 것을 권유하고, 그런 '투옥 시스템(jailed systems)'을 구매하지도 추천하지도 않는다. 
 
이 캠페인 관리자인 여호수아 게이는 "자유소프트웨어 재단의 성명에는 이미 수천의 서명이 추가됐다"며, "사이트가 지난 몇시간동안 트래픽 폭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무섭고, 받아들이기 힘든 
자유 소프트웨어 재단은 "안전 부팅 기능에서 사용자는 여전히 자유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를 포함해 사용하기 원하는 프로그램을 인증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는 그 이름으로 불릴만 하다고 주장했다. 
 
"그런 경우라면 타당한 기능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술은 윈도우 이외에 어떤 것도 사용할 수 없게 막는 방법으로 이행한다면, 그것은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제한된 부팅'이라는 단어보다는 '심각한 제한'이라고 불리워야 할 것이라고. 
 
사용자가 이러한 제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복잡하고 위험한 조치'를 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무섭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와 기타 독점 운영체제 업체들은 그룹 요금, 즉 컴퓨터 제조업체와의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유로운 대안을 배제하고 불공정한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하면 사용자들은 오래되거나 감염된 윈도우 하드웨어-현재는 GNU/리눅스를 통해 쓰레기장에서 끝나기에는 아까운 기기들을 새롭게 살릴 수 있는-를 더이상 살릴 수 없게 된다고.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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