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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역대 최강" 갤럭시 넥서스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1.11.21
지난 주 목요일 영국에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Galaxy Nexus)가 정식 출시됐고, 곧 버라이즌을 통해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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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번 주 직접 갤럭시 넥서스와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다. 해당 기기와 운영체제에 관한 심도 있는 리뷰를 조만간 작성할 예정이지만, 그에 앞서 독자들과 첫인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우선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갤럭시 넥서스는 버라이즌 LTE 버전이 아니라, 세계 공통으로 판매될 HSPA+ 버전이다. 구글이 대여해준 이 모델은 T-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또한 AT&T를 비롯한 HSPA+를 지원하는 전세계 모든 통신사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은 미국 시장에서 출시되는 모델에 LTE 기술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식적인 시기는 여전히 "11월 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버라이즌을 제외한 미국의 다른 통신사들은 해당 기기의 출시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분명 머지않아 출시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보조금을 받지 않고 구매할 경우 언락(Unlock)된 HSPA+ 모델을 구입하여 통신사를 변경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갤럭시 넥서스 : 디자인
갤럭시 넥서스가 세련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이 기기를 보고 있노라면 삼성의 갤럭시 S2(Galaxy S II)가 생각난다. 특히 스프린트(Sprint)의 모델과 상당히 닮았다. 물론 두 모델이 동일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두 기기의 디자인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갤럭시 넥서스의 모서리는 훨씬 부드러운 형태를 갖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의 윤곽은 깔끔하게 처리되었다. 또한 GS2보다 대형인 4.65인치의 크기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이 있다. 갤럭시 넥서스는 디스플레이 크기에 비해서 부피감이 덜하다. 필자는 처음에 4.65인치 디스플레이 때문에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가 부담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기기를 받아 보니 그런 걱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렸다.
 
갤럭시 넥서스는 스프린트 갤럭시 S2와 크기가 거의 동일하며 단지 길이가 0.2인치 길 뿐이다. 갤럭시 넥서스는 2.7 x 5.3 x 0.4 인치이며, 스프린트 GS2는 2.7 x 5.1 x 0.4 인치이다.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해 갤럭시 넥서스의 화질이 어떤지에 대해서 궁금하게 여겼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의 새로운 HD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기술을 채택하였다. 이 기술은 갤럭시 S2 제품 군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Plus)보다 한 단계 발전한 기술이다.
 
디스플레이에 관해서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화질은 굉장히 뛰어나다. 화면은 산뜻한 느낌이 들면서 밝고 색감이 뛰어나다. 필자는 지금까지 이 기기를 사용하면서 화면이 깨지는 현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1280 x 720의 해상도는 갤럭시 S2의 800 x 480 해상도와 비교해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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